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최근 국지방공레이더를 국내기술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내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육군 군단급과 해병대 서북도서 야전부대에 실전배치 한다고 밝혔다. 국지방공레이더는 3차원 능동위상배열 탐지레이더로서 기존 레이더보다 탐지거리가 뛰어나고, 방위·거리·고도까지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소형 무인기까지 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레이더 탑재차량에 별도의 전원공급장치를 연결할 필요 없이 일체형으로 탑재하여 신속한 전개 및 철수가 가능하다. 운용개념은 전방에 전개한 국지방공레이더가 전방위를 탐색 중 적의 항공기, 유도탄, 무인기 등의 표적이 탐지되면, 방공C2A를 통해 즉시 표적위치를 아군의 타격전력에 실시간 전파하여 격멸하는 것이다. 방사청은 2011년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LIG넥스원(주)을 선정하여 개발에 착수하였다. 2015년부터 시험평가를 통해 사용자 요구사항에 따른 레이더 성능을 철저히 검증하였고, 최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양산을 위한 ‘규격화’까지 완료하였다. 방사청 지상지휘통제감
7월 14일(금) 오전 8시 30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44대 한민구 장관 이임 및 제45대 송영무 장관 취임식이 열린다. 국방부 직원들과 함께하는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형식적인 요소를 배제하였다. ◦대강당에서 대회의실로 장소를 변경하여 규모를 축소하였고, 권위를 상징하는 단상도 사라졌다. ◦별도의 귀빈석 없이 전후임 장관은 직원들과 같은 좌석에 앉고, 참석대상이 사전에 지정되어 있지 않아 일반직원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합참 전투통제실을 방문하여 주요 작전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군사대비태세도 점검한다. 한편, 송영무 신임 국방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국군을 새로 건설한다는 각오로 전 장병이 강력한 국방개혁 추진에 동참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에서 만든 문건들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청와대는 전 정부 시절 작성된 자료들을 지난 3일 발견했다고 밝혔다. 2014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작성한 수석비서관 회의자료 등 300종 중 1건을 제외하면 모두 박근혜 정부 때 생산된 문건들로 확인됐다. 문건 가운데는 당시 청와대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을 검토한 내용도 있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확보한 자료 중 고 김영한 민정수석의 자필 메모로 추정되는 자료만 공개했다. 또 전경련과 관련한 경제 입법 독소조항 개선 방안, 그리고 지방선거 판세 등의 자료도 발견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건을 발견한 지 열흘이 넘어서야 공개한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내용들이 있어서 법리적 검토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12일(수) 오후, ICT 분야 창업ㆍ벤처 지원 기관인 디바이스 랩과 본투글로벌센터(경기도 판교)를 방문했다. * (참석) 김용수 미래부 2차관, 홍승표 디바이스랩 단장,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등 ※ (K-ICT 디바이스 랩)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첨단장비 및 교육 시설(보유장비 3D프린터 등 12종 운영, ‘14.12월 설립) (K-ICT 본투글로벌센터)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창업‧해외진출 전문기관(‘13.9월 설립) ㅇ 이번 방문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의 의지 표명과 청년창업자 및 근로자들과의 소통과 격려를 위해 이루어졌다. □ 이 총리는 먼저, K-ICT 디바이스 랩과 본투글로벌센터의 벤처ㆍ창업 지원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교육실ㆍ설계실ㆍ제작실 등의 시설과 장비를 살펴봤으며, ㅇ 입주 창업기업을 방문하여 제품 시연 등을 참관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창업자와 근로자를 격려했다. □ 이어서 이 총리는 인근 식당에서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특허청은 오는 11월 30일부터 열리는 ‘2017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출품작 접수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7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로, 11월 30일(목)부터 12월 3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및 「상표ㆍ디자인권전」등으로 구성되며, 약 400여점의 발명품이 전시되는 국내 최고의 지식재산 전시회이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에서는 7개 분야, 100여점의 국내 대표 발명품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시가 이루어 진다. 출품작 접수는 7월 13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출품대상 발명은 학생과 외국인을 제외한 특허, 실용신안을 출원 또는 등록 한 권리자와 그 승계인의 발명품(기술 포함)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품 전시회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발명제품을 한자 리에 모아 우수한 발명품을 가리는 경연의 장으로, 7월 13일부 터 10월 13일까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17.7.12.(수) 엘타워(서울 서초)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업자, 계량기 제조사, 소비자단체, 학계, 관계부처 등 30여 기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지능형 계량체계인 스마트미터링의 본격적인 논의를 위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를 김정은의 치적으로 내세우며서 연일 자축 행사를 열다.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 목란관 연회장에 들어선 후, 사열을 받는 김정은 뒤를 리설주가 부지런히 쫓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연회 자리에 주로 한복을 입고 등장했지만 이번엔 하늘색 정장을 입었다. 넉 달 넘게 공개행사에 나오지 않아 임신 또는 와병설이 제기됐지만 지난 3월 마지막 공개활동 때와 비교해 체중감소 등 겉모습의 변화는 포착되지 않았다. 연회장에는 약 9미터 크기의 화성 14형 대형 모형이 세워졌고 테이블에는 화성 12형, 북극성 2형 등 북한의 전략 무기 모형들도 설치돼 김정은의 치적을 더욱 강조했다. 미사일 개발을 주도한 리병철 당중앙위 제1부부장은 연회 내내 김정은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눠 새로운 핵심 실세임을 과시했고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은 1계급 승진해 별 3개 상장 계급장을 달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른바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국민의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로 사건이 불거진 지 16일 만에, 입장 표명 압박을 받아온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기자회견에 나섰다. 굳은 표정으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민에게 사과했다. 심적 고통을 느꼈을 당사자라며,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과 준용 씨에게도 사과했다. 명예훼손을 넘어 공명선거에 오점을 남겼다며 모든 것이 자신의 한계이고 책임이라고 말했다.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면서도 정계은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신생 정당이 체계를 잡지 못한 한계로 검증 부실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검찰 수사가 시작돼 사실 관계를 확인하느라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조작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검찰 수사와 법원 판단으로 밝혀질 것이라며 무관함을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업경영관리 전문가 송명도 팀장을 통해서 들어봅니다> -개인사업자의 핵심 고민인 법인전환- Q : 왜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나요?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한 업체 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려고 하는 CEO의 경우 한번쯤은 생각을 해봤을 단어 [법인]일 것입니다. 막상 법인으로의 길을 가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처음 가보려는 사람들에게는 막막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때 누군가가 곁에서 손잡아주고 안전하게 갈 수 있게끔 쉽게 설명해주고 도와준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법인으로의 길을 가려고 할 텐데, 그 누군가가 없어서 현실에 안주해버리고 마는 CEO를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법인전환]으로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Q : 흔히 세금이 절세된다는 것만 알고 있는데, 또 다른 내용이 있나요? A :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은 특이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법인이 세금부담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종합소득세, 법인세율이니~이런 세부적인 내용은 회사담당 세무사님 또는 간단한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니 저는 더 중요한 내용을 말씀드릴께요~ Q : 그럼 더 중요한 내용이 있다는 것인가요? A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미8군 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용산 미군기지는 이제 순차적으로 시민들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1945년 패망한 일본군은 떠났지만 한국전쟁 이후에는 미군이 용산에 군장을 풀었다. 미군은 130여 동에 달하는 일본군 건물을 지금까지도 그대로 사용해왔다. 기지 내부는 근현대사 유산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일본 만주군 전사자를 기리는 충혼탑은 미8군 전몰자 기념비로,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가 수감됐던 감옥은 미군 위생부대로 각각 이름을 바꿔달았다. 서구식의 근대 일본 건축 양식으로 지은 일본군 장교 숙소는 현재 주한미합동군사업무단 건물로 사용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광화문을 거쳐 용산까지 역사문화벨트를 복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반환받은 용산 부지를 대규모 자연생태 공원으로 만드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간단한 순방 성과 보고 이후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편안 통과의 시급성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송영무·조대엽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보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권 상황을 답답해하면서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당부했다. G20 정상들이 세계 경기를 회복세로 진단하면서 재정의 역할을 강조한 만큼,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추경예산안의 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 임명 보류 카드를 꺼냈다. 국회부터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국회에 대한 대통령의 존중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17년 상반기 조정 신청 1,377건을 접수하여 1,242건을 처리했다. 조정이 성립된 644건의 피해 구제액과 절약된 소송 비용 등 피해 구제 성과는 약 414억 원이다. 평균 사건 처리 기간은 43일로 법정 처리 기간인 60일보다 빠른 기간 내에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접수 건수는 1,377건으로 2016년 같은 기간(1,157건) 대비 19% 증가했다. 처리 건수 역시 1,2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71건) 대비 28%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일반불공정거래 분야가 지난해(243건)보다 62% 증가한 393건이 접수되었고, 가맹사업거래 분야가 지난해(282건)보다 26% 증가한 356건, 하도급거래 567건, 약관 45건, 대규모유통업거래 15건, 대리점거래 1건이 각각 접수됐다. 또, 일반불공정거래 분야가 지난해(183건)보다 96% 증가한 358건을 처리했고, 가맹사업거래 분야가 지난해(234건)보다 52% 증가한 356건, 하도급거래 473건, 약관 39건, 대규모유통업거래 15건, 대리점거래 1건을 각각 처리했다. 평균 사건 처리 기간은 43일로 법정 처리 기간인 60일보다 빠른 기간 내에 사건을 처리하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최근 파업을 벌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해 발언한 게 논란이 되고 있다. 발단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한 학교 급식 담당자들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 의원은 발언의 취지를 묻는 한 방송사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격하게 비난하고 급식 종사원은 '밥하는 아줌마'로 표현했다. 이 의원은 "조리사는 별게 아니고 동네 아줌마일 뿐이며,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이 되어야 하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 의원이 천박한 노동관을 드러냈다며 당 차원의 조치와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노동계도 강력 반발했고, 의원직 사퇴 촉구 목소리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급식 노동자 파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공분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과한 표현을 했다"고 해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는 11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한-태 천연물 상품화 개발 협력세미나’를 개최하고 태국의 천연 허브 상품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히루냐 수치나이 태국 투자청장,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태국 과학기술개발원, 경기바이오센터장 및 짜오프라야아파이푸벳의료재단, 양국의 기업 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말 남경필 도지사를 단장으로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 결과에 따른 후속행사다. 그간 경기도의 사업 타당성 현지 조사, 태국 투자청과 태국 기업대표단의 방한 실사 등을 통해 구체화된 사업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다. 사업 내용은 경기바이오센터의 장비를 활용해 태국의 허브 천연물의 과학적 효능을 분석한 뒤 도내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는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태국기업과 공동으로 아세안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경기도는 그동안 사드배치 갈등으로 인해 연간 35%에 달하는 중국 수출시장에 타격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태국시장을 분석한 결과 태국 정부와 현지 기업이 산업디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10일 서재형 씨를 제9대 원장에 선임했다. 서 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서재형 신임 원장(54)은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30여년간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분야에서 상품기획·영업기획·마케팅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농식품 유통부문을 강화해 새롭게 출범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 원장은 특히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재직시 국내 최초로 신선식품 PB브랜드를 탄생시키고, 기존과 차별화된 도심형 소형슈퍼마켓을 만들면서 ‘유통계의 혁신가’로 알려졌다. 또한 롯데슈퍼 중국사업의 총 책임자로 글로벌 경험과 ‘옴니채널사업 및 스마트폰 기반의 마케팅사업’으로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주도한 바 있다. 서 원장은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모바일 시장확대 등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생산의 앞단계부터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마케팅을 하겠다”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부여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