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 전환을 확정 발표했다. 국사편찬위원회를 책임기관으로 지정하고, 교과용 도서 편찬심의회를 구성해 심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와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바꾸는 내용을 확정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 발표에서 ‘6·25 전쟁 남북 공동 책임’과 ‘북한의 반인륜적 군사도발 외면’ 등을 예로 들며, “편향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아야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사실왜곡과 편향성이 있는 교과서 집필진들이 정부의 수정 명령을 거부하고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특정집단의 협박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과서 선택이 제한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총리는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는 있을 수 없으며, 성숙한 우리 사회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앞으로의 교과서 집필 방향에 대해 상고사와 고대사를 보강해 민족의 기원을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하며 일제의 수탈과 이에 항거한 독립운동사를 충실히 기술할 것이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모레인 3일부터 이틀 동안의 방한 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불 경제 포럼과 기후변화 좌담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애플 아이폰6S 출시 일주일 여만에 이동통신사를 옮긴 소비자가 18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S가 출시된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전체 번호이동 가입자는 총 17만9천여명으로, 하루 평균 2만2천여명이 통신사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평균치보다 51% 급증한 것이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열 기준으로 삼는 하루 2만4천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난해 한국인 취업자는 1인당 평균 2천 124시간을 일해 2013년보다 일터에서 45시간을 더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임금 근로자와 자영업자 등 전체 취업자의 1인 평균 근로 시간은 2천 124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 다음으로 길었다. 한국인 취업자들의 근로 시간은 OECD 평균의 1.2배였으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독일의 1.6배에 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 예고 종료를 앞두고 여야의 막바지 여론전도 치열하다. 여당은 시민단체와의 토론회로 국정화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야당은 교육부를 방문해 반대 의견서를 전달했다.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 예고 종료일, 새누리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은 전문가에 맡기고 정치권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해야 한다며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야당을 겨냥했다.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장외투쟁은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부추겨 정치권의 손발을 묶는 민생 방해공작”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교문 위원들은 교육부를 방문해 교과서 국정화 찬성 의견서를 전달했고, 오후에는 시민단체와 함께 토론회를 열어 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반대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의 의견은 이미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국정화 고시를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교과서 국정화 저지특위 의원들도 오후 교육부를 찾아 국정화 반대 서명서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국정화 고시를 강행하더라도 헌법소원을 비롯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종사자 결핵 발병 등 산후조리원 감염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감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산후조리원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집단으로 관리하고 있어 신생아가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보다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시설이다. 그러나 산후조리원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미흡하고, 감염사고가 발생해도 가벼운 처분에 그치며, 정부의 지도·감독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국정감사 등에서 있었다. 이번 대책은 산후조리원 감염 예방활동 강화, 감염 발생 대응 내실화, 감염관리 기반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감염 발생 시 감염병 보고, 감염원인 규명, 전파차단 등의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함과 동시에, 감염이 발생한 산후조리원에 대한 불이익 처분을 강화한다. 복지부는 “이번 대책의 이행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자보건법령을 개정하는 등 제도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년 11월 7일 제주 한라대학교 직업훈련센터에서 재활승마전문가 과정이 시작된다. 김갑수교수의 강의로 제주한라대 직업훈련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소개내용은 아래와 같다. ○ 훈련과정명 : 제19과정 (제2차) 재활승마전문가양성과정 지도교수 김갑수교수 제주한라대학교 마사학부 ○ 교육기간 : 2015.11.7 ~ 11.28 (매주 토요일, 4일) ○ 교육일자 : 11.7(토), 11.14(토), 11.21(토), 11.28(토) ○ 교육시간 : 10:00~18:30 (중식, 교재 무료 제공) ○ 수료기준 : 총 훈련시간의 100분의 80 이상 출석 (32시간 중 26시간 이상 출석) ▣ 교육참여 및 문의 ▷ 제주한라대학교 직업훈련센터 ▷ TEL : 064)741-6728 / FAX : 064)741-6729 ▷ E-mail : 권혁성(sorogi@chu.ac.kr) ▷ 훈련과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직업훈련센터 전담직원에게 문의 바랍니다. ※ 재활승마과정 신청 및 접수 기한 : 2015.11.4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직업훈련센터 (http://www.hrd.chu.ac.kr Tel.741-6728 Fax.741-67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1.67% 상승하여(전년 동기 대비 0.24%p 상승), ‘10년 11월 이후, 59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전국 17개 시·도 땅값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1.57%, 지방은 1.85% 상승하였다. 서울(1.96%)은 ‘13.9월부터 25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나, 경기(1.21%), 인천(1.44%)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였다. 대구가 2.89% 상승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제주(2.82%), 세종(2.73%), 부산(2.21%) 등 11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다. 시군구별로 지가변동이 큰 상하위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남 나주시(4.33%)가 혁신도시 개발의 영향 등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충남 태안군(0.23%)은 안면도 개발사업 중단과 태안 기업도시의 사업 부진영향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1.97%), 공업지역(1.55%), 계획관리지역(1.51%) 순으로 상승하였으며, 이용상황별로는 기타*(2.11%), 주거용(1.89%),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산업생산이 넉 달 연속 증가하면서 5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수출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2.4% 증가했다. 지난 6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은 1.9%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1.2% 늘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판매가 늘어 한 달 전보다 0.5% 상승했다. 설비 투자는 4.1% 증가했고, 분양 시장에 활기가 돌면서 공사 실적도 4.9% 늘어났다. 이처럼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인 것은 정부의 잇단 소비 진작 정책과 개별소비세 인하, 추석 연휴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그러나 수출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8% 이상 감소했고, 수출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BSI도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달 수출전망 BSI는 81로 이번 달 전망치보다 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코엑스에서 개최된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상에 ‘보나뱅크’가 30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5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유공자에게 시상한다. 단체부문, 유공자부문으로 나뉘어 단체 30곳과 유공자 18명이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보나뱅크는 사물인터넷(IoT) 특수태그 개발과 주류유통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이다. 산업용 맞춤 특수태그를 개발한 보나뱅크는 국내외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해 국내 ICT 기술력을 알리고 창조경제를 실현한 공을 인정받았다. 보나뱅크 김생득 대표는 “소프트웨어와 사물인터넷 관련 연구, 제품개발을 꾸준히 해 온 것이 오늘의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특수산업 분야에서 ICT 발전을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나뱅크는 초장거리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의 새로운 장소에서 굴착 공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새로운 갱도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갱도 건설이 당장 핵실험을 준비하려는 것인지 여부는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영변 5메가와트급 원자로의 가동을 이달 중순부터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자로는 통상 2년마다 가동을 멈추고 플루토늄을 추출하는데, 북한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원자로를 재가동해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북한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비난성명 등과 관련, 북한이 우리 교과서 문제에 개입한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며, 북한이야말로 국정교과서 체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야당의 국정화 반대가 북한의 지령에 따른 것이라는 여당의 주장도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10.28 재보선 완패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많이 부족했고 국민을 투표장으로 이끌 희망을 드리지 못했다며, 당을 혁신하고 단합해서 이기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격화되면서 거친 ‘막말’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과 의지를 밝힌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당시 여당 대표가 건성건성 손뼉을 쳐 쫓겨날 거 같다며, 김정은에 숙청당한 장성택에 비유하면서 정부를 북한 정권과 동일시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의 국정화 반대세력에 대한 비판 발언도 논란을 불렀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표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만들어 교과서 문제를 검토하자고 제안했지만, 여당은 정쟁을 지속하겠다는 노림수라며 거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월 1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진태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수남 현 대검찰청 차장 검사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수원지검장, 서울 중앙지검장 등 법무와 검찰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수남 대검 차장은 “검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많은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5세대, 5G 이동 통신의 상용화를 위해 IT 업계의 글로벌 강자들과 함께 ‘5G 글로벌 혁신센터’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2020년에 5G를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하고, 5G 시범서비스도 가장 먼저 시작하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이곳에서 개발될 기술들은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 미래형 서비스를 연결시키고, 진화시키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