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 10명 중 7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귀속분 소득을 신고한 근로자 가운데 연봉 1억 원 이상은 전체 근로자의 2.9%인 47만 2천200여 명으로 1년 만에 5만 6천여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연봉자는 서울 거주자가 전체의 46.7%(21만900명)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가 22.6%(10만400명)로 뒤를 이었다. 인천은 억대 연봉자가 2.,8%(1만3300명). 결국 억대 연봉자의 70%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 그러나 광역 이상 시도별 억대 연봉자 비율은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억대 연봉자는 3만1600명(5.6%)이다. 서울ㆍ경기에 이어 억대 연봉자 수는 3위이나 인구 대비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수치다. 울산의 인구는 119만명. 인구수로 비교하면 억대 연봉자 비율이 3.7%에 달한다. 4인 가구당 억대 연봉자가 1명이라고 가정하면 10가구 중 1가구 꼴로 억대 수입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울산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고임금 대기업들의 사업장이 많이 몰려 있어 이처럼 억대 연봉자 비율이 높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앱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가 2010년 7월 시점부터 분석한 결과 라인은 월간 실사용자 수 2억 100만 명을 기록하며 앱스토어 누적 매출 2위를 기록했다. 누적 다운로드 1위에는 페이스북이 올랐으며 2위는 페이스북 메신저, 3위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는 유구히 흘러 영원히 남는 것이어서,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인민일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대립을 평화와 협력의 질서로 만들기 위해서는 역내 국가 간에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올바른 역사인식이 전제될 때 과거 역사가 남긴 상처가 치유되고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이르면 다음 달 말 한국에서 열릴 한·중·일 3국 정상회담 때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열기로 한일 두 나라가 방침을 굳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한·중·일 정상회담의 올해 주최국인 한국이 10월 31일이나 11월 1일에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중국과 일본 측에 알아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3국 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2012년 5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만난 데 이어 약 3년 반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지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출처:mbc뉴스캡쳐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톈안먼 성루에서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을 참관하며 통일외교를 펼쳤다.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외교 구도를 우리가 주도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열병식을 지켜봤다.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배치된 외국 정상들 좌석에서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자리에 앉았다. 한중 관계의 위상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한미일-북중러로 양분됐던 동북아의 전통적 외교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주도권으로, 지렛대가 될 중국이 적극 나서게 하고, 미국에도 한·미·중 협력 강화를 요구하면서, 일본에는 새로운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한중 정상이 합의한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당국 간 접촉도 시작된다. 다음 주에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가 미국에서 만나고, 중국의 6자회담 차석대표는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합의한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에 일본도 수용할 의사를 밝혀, 우리를 중심으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시장진입형 노인일자리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와 실버인력뱅크 등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우수기관에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는 자원봉사나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공활동 분야의 노인일자리 사업실적을 평가하는 사회공헌형 사업과 공동작업과 제조판매, 민간 분야 노인인력 파견실적 등을 평가하는 시장진입형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연초 사업계획 수립부터 목표달성까지 사업관리 전반에 대해 전국 사회공헌형 1184개 수행기관과 시장진입형 1100여개 일자리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클럽 등에 642억원을 지원했으며 노인 3만77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은 가장 중요한 정책이고, 다문화가족 취업을 통한 경제적 안정화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남동구에는 결혼이민자 2439명, 북한이탈주민 1740명, 사할린동포 459명 등 총 4638명으로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300여명의 결혼이민자에게 취업기초 소양교육 및 취업연계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는 외부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 중이다. 그 뿐 아니라 올 3월에 복지정책과에 설치한 북한이탈주민 취업전담창구는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실질적으로 취업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방문상담, 구직접수,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 구인구직 현장연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8월 말 현재 53명을 관내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며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로 통번역 인력풀을 구성하고 무역실무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실은 전국 14개 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 교사 2,142명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 문해 교육 실태>에 대하여 설문 조사 및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 대상은 교육대학을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는 저경력 교사가 대다수이다. (64% 교직경력 3~4년 정도, 1급 정교사 연수 대상자) 전체적으로 학교 현장의 교사 55.6%는 교실에 동일 학년이나 나이에 비하여 한글 읽기, 쓰기가 심하게 부진한 학생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1~2학년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교사 990명의 설문을 분석할 결과, 더 높은 63.1%가 교실에 심한 한글 읽기, 쓰기 부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나랏말’인 한글 교육이 공교육 보다 대부분 사교육이나 가정에서 선행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많은 연구 결과(한국교육과정평가원, 육아정책연구소 등)를 고려하면 ‘한글 선행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에 입학한 학생’을 공교육이 ‘잘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글 교육은 공교육이 아니라 사실상 가정과 개인의 책임이 되어있다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광명시는 3일 장애인 보조기구, 보장구를 수리하는 수리지원센터를 전액 시비로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관내 보장구 수리지원센터가 없어 많은 장애인들이 수리와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5월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2단지 상가에 ‘광명장애인보장구수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에 대한 수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 내에 전동기 급속충전기, 타이어 공기주입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센터를 찾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소한 이후 센터를 이용한 장애인 수는 300여명으로 앞으로도 관내에서 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센터를 이용 중인 광명시 거주 장애인들은 “보장구에 고장이 나면 서울까지 가서 수리를 받아야 해 며칠 동안 외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광명시에 보장구수리센터가 생김으로써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장애인보장구수리지원센터’는 광명시 장애인의 경우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불황에도 직장인들의 면세점 씀씀이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살부터 49살까지 우리나라 직장인 1천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올해 면세점 쇼핑에 3백 달러 이상을 쓴 사람은 21%로 5.7%포인트 늘었고, 4백 달러 이상 쓴 사람도 6%에서 13%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면세점 쇼핑에 돈을 더 썼으며, 많이 산 물품은 화장품과 액세서리, 식품 순이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국무부는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역내 국가들의 좋은 관계가 평화와 안정을 촉진한다고 믿는다며, 이는 양국의 이해는 물론 미국의 이익과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카티나 애덤스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한중 정상회담을 평가해달라는 한국 언론의 요청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또, 북한은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조건으로 대화와 협상에 임해야 한다며 미국은 이를 위해 우방들과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3일 중국 인민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각국 지도자들에 대한 영접을 시작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3일 오전 9시(현지시간) 고궁박물관 내에 있는 돤먼(端門) 남쪽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각국 지도자들과 대표단을 맞이했다. 노란색 상의를 입은 박 대통령은 오전 9시 20분쯤 시 주석과 활짝 웃으며 악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행사장 대기실로 들어갔다. CCTV는 박대통령이 입장하는 장면에 앞서 반기문 사무총장 내외가 입장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국제기구 수장과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입장하는 모습을 생방송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룡해 비서를 비롯한 30개국 지도자, 정부대표 19명, 반기문 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10명 등 총 50여 명의 외빈들이 참석해 단체 사진촬영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중국이 수도 베이징에서 전쟁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열병식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천안문 성루 한가운데서 열병식을 참관했다. 중국 현지시간 오전 10시,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전승절 열병식의 막이 올랐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열병식엔 병력 만 2천여 명과 5백여 대의 무기 장비, 2백여 대의 군용기가 동원됐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30개국 정상급 외빈들이 참석했다. 천안문 성루 한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자리한 가운데 박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시 주석 오른쪽 두 번째 자리에서 열병식을 참관했다. 반기문 총장 내외가 앞줄 5번째와 6번째 자리에 배치됐고, 북한의 최룡해 당비서는 오른쪽 끝 부분에 배치됐다. 국가연주와 국기게양 시 주석 연설, 사열, 분열 등 5단계로 70분간 펼쳐지는 열병식은 중국 관영 CC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역사가 주는 위대한 진리를 함께 기억하자”고 말하고, 인민해방군 병력 30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열병식이 끝나면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이 주최하는 오찬 리셉션에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여주시는 낙상발생 위험이 높은 장애인들의 2차 장애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낙상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11일까지 보건소 1층 물리치료실이나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 본인이 직접 오거나 보호자가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이번 낙상예방교실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운영회의 결과 2015년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보건소에서는 전문 강사를 섭외해 집중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실시로 하지근력 및 균형능력 증진을 위한 훈련, 가정에서의 안전관리 등 낙상에 대한 위험을 스스로 인지할 뿐만 아니라 관리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낙상으로 인한 2차 장애발생 요인을 방지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상예방교실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물리치료실로 문의 가능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북한이 8.25 남북 고위급 합의 공동 보도문에서 지뢰폭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을 ‘사과’로 해석하는 것은 남한의 “아전인수”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마디로 ‘유감’이란 ‘그렇게 당해서 안됐습니다.’ 하는 식의 표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남한 당국자들이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거스르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남북관계가 대결 원점으로 되돌아 갈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합의문에서 지뢰 도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것은 분명한 일”이라며, “지금은 합의문에 대해 왈가왈부하기보다, 남북이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