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이정호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가 10월 29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ICAE 2024’ ESG 경영 사례 포럼에서 ‘한국 ESG 금융투자에서 바라본 ESG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발표에서 “국내 금융업계가 ESG 투자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ESG 요인을 고려한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반영한 투자 모델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동시에, 재무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ESG 요소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투자 기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 펀드와 국내 기업들의 훌륭한 기술과 나무 심기를 하나로 합쳐서, 우리는 사회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또한, “ESG 투자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 금융업계도 이에 발맞추어 나아가야 한다”며 “여러 성공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ESG가 장기적 투자 전략으로서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9월 27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후금융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기후대응 채권의 이자소득에 대해 한시적으로 소득세와 법인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저탄소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금융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탄소중립을 둘러싼 국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뒤처진 상황”이라며, “조속한 입법을 통해 기후금융을 촉진하고, 경제 전반의 저탄소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개정안은 그가 7월에 대표 발의한 ‘기후금융법안’과 연계된 법안으로, 기후금융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국제 사회는 탄소중립을 위해 각국이 협력하는 한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탄소 감축을 통상 규제 수단으로 활용해 치열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정부 지원과 기후금융을 동시에 추진하며 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The CEO of Gallery K, an art tech company currently under investigation for alleged Ponzi scheme activities, has reportedly fled the country. Kim Jung-pil, the chairman of Gallery K, has escaped abroad. According to insiders at Gallery K, CEO Kim Jung-pil fled to the Philippines last month, just as a group lawsuit from investors was imminent. In response, the police have intensified their investigation, conducting a raid on Gallery K's headquarters in Sinseol-dong on the 13th. The planned merger and acquisition with Meta Ventures is now expected to fall through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다인(인터뷰, 기사작성) 곽중희(편집), 류승우(사진, 영상), 김민제(영상편집) 기자 | 앞서 'ESG, 정치를 묻다 1편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편에서는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책이 금융적, 법률적으로 얼마나 준비된 상태인지 얘기를 나눠보았다. Q. 환경과 관련해 금융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가진 인재가 충분하다고 보는지? 또 환경부에서 시급하게 개선해야 될 과제는 무엇이며, 앞으로 환경부와의 소통 계획은? 해외 경험이 있는 금융 전문가와 국내 금융에만 집중했던 이들 사이에 인식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식 및 역량 교육이 필요하며, 금융기관 내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와 펀드 동향을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녹색 산업 지원을 위한 녹색 금융투자는 환경부를 비롯해 산업부와 중소기업벤처부 등 다양한 부처에서 하고 있다. 다만, 이제는 녹색 금융투자의 규모가 더 커져야 한다. 특히, 청년들이 녹색, 친환경 등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하는데 중기벤처부와 환경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Q. ESG 국제 평가기관과 국내 평가기관 간의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연매출 600억 원대 아트테크(미술품 재테크) 플랫폼 기업 갤러리K(의장 김정필)가 사기 의혹으로 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갤러리K의 사기 피해자를 모아 집단소송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갤러리K에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오픈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 규모는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각종 피해 사례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타임즈M가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투자자 A씨는 “퇴직금중 1억 2500만 원을 갤러리K의 아트노믹스에 투자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임대료가 지급되지 않아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 작년까지 모든 걸 정리하려 했지만 담당 아트딜러가 계속 투자하라고 권유했다”며 “결국 일부 작품을 정리했으나 나머지 작품들은 그대로 남아 있었고, 이후 작품을 3년짜리 위탁렌탈 계약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위탁렌탈료마저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더 큰 문제는 A씨가 보유한 한 작품이 이미 다른 법인에 판매됐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최근 미술품 증권형 조각투자 상품의 투자 금액을 8억 원 이상 유치한 미술품 재테크 플랫폼 '주식회사 갤러리케이(이하 갤러리K, 대표이사 허국현)'가 제휴 작가들을 대상으로 갑질을 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갤러리K는 최근 고액의 광고료를 지불하며 유명배우 하정우씨를 모델로 발탁해 대대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작품을 만든 제휴 작가들의 작가료는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있는 작가 A씨는 "갤러리K가 작가들에게는 작품 판매 대금을 즉시 지급한다고 했지만 원가를 제외하면 10-15%의 수익조차 안 되는 돈을 36개월로 분할 지급하고 있다"며 "작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수익은 미비하다. 작품을 거의 팔지 못한 작가들도 매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3-4개월간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갤러리K는 이에 대해 임원의 불성실한 업무 등이라며 변명만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렌탈을 장기 제공하면 개인에게 작품을 주거나 판매 후 캐시백을 제공한다는 약속도 있지만 이는 회사와 대표이사 측에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는 전주시가 금융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ESG 시대를 선도하는 대체투자 방안을 두고 논의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와 한국증권학회(학회장 박광우), 국민연금연구원(원장 권문일)은 1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ESG 시대의 대체투자’를 주제로 ‘전주금융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2회 지니포럼’의 연계행사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 각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국민연금기금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체투자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김승수 전주시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정희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대체투자 ESG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노 부연구위원은 글로벌 사모시장의 ESG 동향에 대해 살펴보며, 경제 및 재무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추구하는 임팩트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글로벌 사모펀드의 ESG 성과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현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는 ‘ESG 기반의 대체투자에 있어 자본시장의 역할’을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