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갤러리케이, 의장 김정필)의 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갤러리K와 업무제휴를 맺었던 롯데렌탈(089860, 대표이사 최진환) 등 제휴사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갤러리K는 롯데렌탈 등 다수 렌탈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아트노믹스 장기할부 상품’을 출시해 최대 1억, 최장 36개월 할부로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갤러리K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모인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렌탈 묘미를 통해 갤러리K와 계약했는데, 이후 피해를 입었다는 글들이 게시됐다. 피해를 입었다는 한 네티즌은 “롯데렌탈 묘미를 통해 갤러리K와 계약하고 할부금을 계속 내고 있었다. 사태가 터진 후 갤러리K로부터 투자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묘미에 렌탈 비용이 계속 나가서 억울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은 빠르게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14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도 비슷한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롯데렌탈 묘미를 통해 아트테크 상품을 계약했지만 7월부터 약속된 렌탈 비용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책임이 있는 갤러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허윤경PD(영상뉴스) | 아트테크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갤러리K(대표이사 김정필)’가 법무법인 대륜으로부터 피소됐다. 추가로 고소 의사를 밝힌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등 줄소송이 예고된 만큼, 갤러리K의 회생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투자자 18명 고소 의사 밝혀... ‘피해액 약 10억 원’ 2일 법무법인 대륜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 갤러리K의 대표이사와 본부장등을 상대로 ‘사기, 유사수신에 대한 법률 위반, 방문판매에 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까지 대륜에 고소 의사를 밝힌 피해자는 약 18명이며, 피해 금액은 1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K는 자신들을 통해 미술품을 구입한 투자자들에게 매달 구매대금의 약 7~9%를 사용료로 지급하는 내용의 '위탁 렌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맺으면 3년 동안 위탁 렌탈 사용료를 지급하고, 3년 뒤 재판매 요구가 있을 시 구입한 가격 그대로 재판매를 해주는 조건이었다. 만약 한 달 간 해당 미술품이 팔리지 않으면 갤러리K가 직접 이를 매입해 원금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하며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여름 휴가철 렌트카 이용 후 수리비와 면책금 등을 업체로부터 덤탱이 쓰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렌터카 계약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을 경우 큰 피해를 겪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7월 16일 렌트카 계약 및 이용 시 주의를 당부하며 소비자 피해 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피해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743건에 달하며, 이 중 여름철인 7월부터 9월 사이에만 29.8%가 접수됐다.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도 전체의 36.7%를 차지하고 있어, 렌터카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렌터카를 반납할 때 명확한 견적 없이 수리비와 면책금을 일괄 청구하거나 수리 후 증빙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사고 관련 분쟁의 74.2%가 수리비, 면책금, 휴차료 등의 과다 청구로 인해 발생했다. 렌터카 업체들은 "완전자차", "슈퍼자차" 등 용어를 사용해 추가 부담 없이 모든 손해를 보상해주는 것처럼 홍보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면책한도가 낮아 초과 수리비를 내야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다단계판매조직 워너비데이터(워너비그룹, 회장 전영철)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 한기정)로부터 불법 다단계 영업 행위로 시정명령 및 영업정지명령을 받았다. 공정위는 이후 워너비데이터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워너비데이터가 다단계 판매조직을 운영하며 하위판매원 모집 자체에 대하여 경제적 이익을 지급한 행위, 가입비 또는 샘플구입비 명목으로 판매원에게 금품을 징수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행위중지명령, 향후금지명령, 공표명령) 및 영업정지명령을 부과하고 법인 및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워너비데이터는 상위 가입자가 특정인을 자신의 하위 가입자로 권유하는 모집방식을 가지고 있고, 가입 단계가 3단계 이상이며, 모집 실적 및 거래 실적에 따른 추천수당 등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등 다단계 판매요건을 갖추었다. 또한, 워너비데이터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면서 신규판매원이 샘플구입비 명목의 가입비 11만 원을 납부하면 가입비의 70%를 추천인에게 지급하고, 하위 판매원의 샘플구입비의 70%를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등 하위판매원 모집 자체에 대해 경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서울 강남에 위치한 순복음교단 소속 예수소망교회의 최명우 목사(전 순복음강남교회, 예수소망교회 담임)가 한 단체로부터 재물손괴, 불법침입,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최 목사를 고소한 A단체장은 "최 목사와 박장로 등 예수소망교회 측이 (A단체와) 상호 간 맺은 계약을 위반하고 해당 공간의 비밀번호를 임의로 변경하고, 허가 없이 해당 공간에 침입하거나 전기를 차단 재물손괴 하는 등 불법 행위를 통해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A단체장은 "예수소망교회 측이 (A단체와) 공간 공동 사업 계약을 했음에도, 이후에 협조하지 않고 지금까지 공간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A단체가) 공간을 방송 스튜디오로 사용하기 위해 인테리어 무대, 벽, 디지털 방송 벽면 모니터, 스튜디오 모니터 및 네트워크 방송케이블 등 시설에 약 1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이후에 의도적으로 업무를 방해하며 해당 공간에 불법 침입, 계약과 관련 없는자들의 업무 방해, 재물 손괴가 이뤄졌다. 해결을 위해 (A단체가) 지속적인 소통을 요청했지만 최 목사와 B 장로는 계속해서 피하기만 했다.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결국 고소하기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택배·금융기관·지인 등을 사칭하는 스미싱이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문자 메시지로 받은 링크를 클릭하거나, 알 수 없는 앱을 설치하면 어느새 개인정보가 탈취되고 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범죄분석 전문가인 표창원 교수와 함께 스미싱 대응 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 ‘개인정보위티비’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6월 초 게시된 첫 편 “불법 프로그램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급증하는 스미싱 피해 사례와 예방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표창원 교수는 작년 8월 부산에서 발생한 택배사 사칭 문자로 인해 3억 8천 3백만 원의 피해를 입은 사례를 언급하며, 스미싱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문자 메시지로 받은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은 설치를 거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개인정보위 서정아 대변인은 "스미싱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은 절대 전화나 문자로 개인정보나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니, 이러한 연락을 받으면 즉시 무시하고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