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오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정식 시기를 맞아 "꽃눈 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 꽃눈 분화를 확인하고자 하는 농가는 딸기묘를 3~5개정도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딸기재배 농가들은 대개 일찍 정식을 원하지만 꽃눈이 미분화된 묘를 심을 경우 영양생장으로 치우쳐 오히려 수확이 한 달 이상 늦어지는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식 전 꽃눈분화 확인은 안정적인 딸기수확의 필수과정이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딸기묘를 가져오면 현미경으로 검사를 실시해 꽃눈분화 여부를 확인해주고 분화진행 정도에 따라 정식시기를 조절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딸기의 꽃눈분화는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며, 현미경을 활용해 꽃눈으로 형태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7월 폭염이 지속돼 분화가 늦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농가들이 많다.”며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딸기 꽃눈분화 여부를 확인 후 정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건물 외벽을 타고 길게 뻗은 덩굴식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녹색 커튼을 쳐놓은 듯 보는 이에게 초록빛 에너지와 시원함이 전해져온다. 이 덩굴식물은 나주시가 올해 시범 추진한 ‘녹색커튼’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나주시는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과 냉방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영강동 청사, 혁신도시 공원텃밭 등 7개소에 녹색커튼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색커튼은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 등에 커튼 형태의 덩굴식물(나팔꽃, 작두콩, 여주, 수세미 등)을 기르는 사업이다. 여름철 건물 외벽과 창문에 비치는 뜨거운 태양광(복사열)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자연친화적 에너지 절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빛 차단과 동시에 식물의 광합성에 따른 증산작용으로 주변 온도를 냉각시키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자외선으로 인한 건물 노후화(빛바램)를 늦추고 방문객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각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실제 건물 외벽의 온도를 측정, 비교해본 결과 녹색커튼이 설치된 외벽 표면온도는 평균 33.7도(℃)였고 미설치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오는 6일까지 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씨감자 2.4톤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조직배양과 양액재배를 통해 생산한 최상위단계(기본종)의 가을재배용 씨감자이며, 크기가 작아 농업인들에게 ‘콩감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소괴경(2~50g) 종자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발전시켜왔다. 소괴경은 정부보급종(50~250g)과 비교했을 때 같은 면적에 종자가 1/4가량만 들어가 효율성과 생산성이 뛰어나다. 절단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파종도 편리하고, 수확량이 안정적이어서 농가 선호도가 높다. 또한, 보성군은 올해부터 국내육성 신품종 지역적응성 검증으로 선발된 ‘금선’과 ‘은선’씨감자 기본종도 시범 공급할 방침이다. 신품종 감자는 봄, 가을 2기작 재배가 가능하고 기존 품종(수미, 추백)보다 내병성과 생산성이 뛰어나다. 특히, 포슬포슬한 식감과 맛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성감자의 품질 향상과 안정생산을 위해 무병 씨감자 생산 공급과 신품종 보급 확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왕곡면 청년회원들이 면 소재지와 양산을 잇는 동서연결도로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왕곡면은 최근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회원 30여명의 참여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전리 방향 4km구간에 코스모스를 식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형복 청년회장은 “가을의 문턱에서 활짝 피어날 코스모스를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동서화합과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참여해준 청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득원 왕곡면장은 “농촌일은 잠시 미뤄두고 무더운 날씨 속에 트랙터까지 동원해 꽃길 조성에 참여해준 청년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서연결도로에서 피어난 코스모스가 면민 화합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