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타임즈 탐사기획M 곽중희 기자 | 대한조선 (강양수 대표)이 하도급 부당 특약을 설정하는 등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선박 제조 관련 수정/추가 공사를 위탁하면서 작업 내용과 하도급대금 등을 적은 서면을 수급사업자가 작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발급하지 않았을 뿐아니라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등을 수급사업자에게 부담시키는 특약을 설정한 대한조선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한조선는 2018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56개 수급사업자들에게 선박 제조 관련 수정/추가 공사를 위탁하면서, 총 6,700건의 거래에 대해 작업 내용, 하도급대금 등이 기재된 서면을 해당 작업 시작 이후 최소 1일에서 최대 219일이 지난 후 발급하거나 해당 작업 종료일까지 발급하지 않았다. 또한, 대한조선는 선박 제조 관련 수정/추가 공사 하도급 계약에서 교부한 기본거래계약서 부속협약서, 안전보건협약서 등을 통해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사내 수급사업자 소속 근로자의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한 비용 등을 해당 수급사업자에 전가하는 특약을 설정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8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 포상자 전수식을 개최했다. 전수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춘상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권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전남지역 수출탑 수상기업은 총 30개사다. 대한조선(주)이 6억 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주)시그넷이브이가 5천만 불, 에이치에이엠(주), (주)케이에스, (주)백터네이트코리아가 3천만 불,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주), (주)마이벨로가 2천만 불, (주)삼진 지. 에프, (주)와이제이씨, 매일식품(주), 아이씨케미칼, 해송식품(주) 어업회사법인이 1천만 불을 수상했다. 또 (주)스위코진광, (주)청광신소재, 어업회사법인 (주)예원이 700만 불, (주)체사인터내셔날이 500만 불, (주)광양이엔에스, 농업회사법인 (주)골든힐, 켐솔루션(주), 어업회사법인 (주)열림푸드가 300만 불, 지에스코리아, (주)이천, 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