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팀이 충전이 필요 없는 반영구적 차세대 배터리인 '양방향 탄소동위원소 염료감응 베타전지'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우주, 심해, 의료, 전기차, 드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한 관련 소재, 부품, 장비의 주도권 확보로 국가 미래 먹거리의 핵심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가상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플랫폼을 활용하게 할 수 있는 에너지원인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지만, 배터리 원자재인 리튬과 니켈의 가격 상승, 발열 및 내구성에 따른 안전성 문제, 이차전지의 성능 제약 등 현재 상용화 중인 배터리 기술의 한계가 존재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차세대 배터리로 베타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타전지는 방사성동위원소(탄소, 니켈, 수소 등)에서 방출되는 베타선 전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중점사업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펼침으로써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는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청년층(34세 이하)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존 고용부 사업과 달리 지원 연령을 3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원 수준을 상향해 반도체 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사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의 2개 사업으로,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35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대구 소재 반도체 기업에 신규채용 1인당 월 100만 원, 최대 10개월간 지급하는 사업이며,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은 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개발·설계 분야 취업자는 15~39세)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취업해 3·6·12개월 근속 시 각 100만 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 화학물리학과 조창희 교수팀이 '2차원 반도체'가 다양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결함 상태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규명했다.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2차원 육방정 질화붕소'를 이용하여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로 구성된 2차원 반도체에서 발생한 결함을 산소 분자의 화학적 흡착으로 정상화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하면서, 향후 우수한 성질을 가진 차세대 반도체 소재 활용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은 기존에 활용되는 반도체 소재보다 광학, 전기, 물리적 성질이 우수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원자층 수준의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어서 물질의 성질이 주변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달라져 2차원 반도체가 갖는 고유한 물성을 관찰하기 어려워, 반도체 소재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육방정 질화붕소를 이용한 '질화붕소-반도체-질화붕소' 이종접합 구조가 제시됐다. 이종접합 구조를 통해 주변 환경으로부터 2차원 반도체를 보호하고, 소재 및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이 증명됐지만, 질화붕소가 2차원 반도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팀(제1저자 송총명 석박통합과정생)은 인공지능 및 신경모사 시스템의 효율성을 가져 '인간의 뇌를 닮은'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라 에너지 효율적이면서도 빠른 동작 속도를 가진 반도체 기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컴퓨팅 장치는 연산장치와 메모리가 별도로 구성된 '폰 노이만 구조'를 가지고 있어,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병목현상으로 속도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한편, 생물학적 뉴런은 연산과 메모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모방한 신경모방 소자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권혁준 교수팀은 강한 전기적 특성을 가진 산화하프늄과 얇은 층으로 쌓인 이황화주석을 이용해 시냅스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이는 뉴런과 유사한 방식으로 여러 단계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3단자 구조의 신경망 소자이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단기·장기 특성과 같은 생물학적 특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였을 뿐 아니라, 인간의 시냅스보다 1만 배나 빠른 응답 속도와 매우 적은 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 1,802억원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이는 연초 세운 목표액 8조원 대비 77%를 초과 달성한 역대 최대 실적이며 신규 고용 창출도 9,807명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국가전략 핵심산업인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에서 전체 투자유치 실적 중 68%를 차지해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 지난 2월 SK실트론(반도체 웨이퍼)과 1조 2,36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대규모 투자유치의 첫걸음을 열었으며, 에코프로(2조 5천억원), 포스코퓨처엠(5천억원), 포스코퓨처엠&화유코발트 합작법인(1조 2천억원)과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및 인조흑연, 니켈정련 분야의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연이어 체결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북도가 올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 구미(반도체)와 포항(이차전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 또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의 분야별 선도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가 협력 중소기업의 연대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산업별 밸류체인(가치사슬)이 형성되어 지역경제가 회복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최근 경북이 반도체·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가운데 SK스페셜티의 대규모 투자가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지방 확대 및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시청에서 SK스페셜티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박남서 영주시장, 이규원 SK스페셜티 대표이사,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신증설 투자를 위한 대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스페셜티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5천억 원을 투자해 기존 산업단지 인근에 약 15만㎡(4만5천평)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신증설 투자를 통해 2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SK스페셜티는 기존 산업단지(가흥산업단지, SK스페셜티 산업단지)와 신규 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57만㎡(17만평)에 달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되며, 단일 기업으로 산업 클러스터에 준하는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대표 백순창 의원)는 지난 6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반도체·항공·방위산업 연계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영형 교수(금오공과대학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항공물류, 방위산업, 항공산업에 대한 산업별 클러스터를 세부 분석하고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 구축 ▲반도체 생산 전과정의 리드-타임 시스템 구축 및 글로벌 상설 전시장 구축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 국가기관 및 특급호텔 등 입주공간 확보와 공항연계 대규모 글로벌 놀이시설 유치 ▲방위사업청 연계 전문 전시회 상설 개최 ▲부품산업 고도화와 스마트 캐빈 등 차별화된 항공전자 분야 진출을 위한 전략과 정책을 제언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규탁 의원은 구미가 기존에 갖추고 있는 집적화된 반도체 제조설비를 활용한 산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을 언급하면서,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창혁 의원은 통합신공항의 기대효과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경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주시의 북부권인 안강지역에 플라스틱 제조의 중화학계 필수 소재인 메탈로센 촉매와 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 전문 기업이 들어선다. 시는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에스피씨아이와 투자금액 630억,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핵심으로 안강 검단산단 내 메탈로센 촉매, 반도체용 전구체 등 반도체용 소재 전문생산 경주 3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정성룡․이강희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이철 에스피씨아이 대표 및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에스피씨아이는 2009년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설립한 플라스틱용 촉매 제조 전문회사로 폴리올레핀(PO)의 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촉매인 메탈로센 촉매를 LG화학, DL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중화학 대기업에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그동안 해외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메탈로센 촉매를 국산화 하여 국내 최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유럽의 글로벌토탈(Total) 및 태국 PTTGC 등 해외로도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다.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프리커서)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대표 백순창 의원)는 4일 "반도체․항공․방위산업 연계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영형 교수(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반도체․항공․방위 산업과 관련한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신공항 경제권 연관 산업의 육성 추진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겠다고 이번 연구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규탁 의원은 통합신공항 건설로 유동인구는 물론이고 정주인구의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인근 배후도시의 인프라 마련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와 연계하여 정주 환경 인프라 구축과 집적화된 기반이 잘 갖춰진 배후도시가 설계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더욱 더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김창혁 의원은 앞으로 건설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기존 산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성장 가능성 등 전반적인 경상북도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차별화시켜 관련 산업에 대한 선점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황두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T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공정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계약학과'를 설치한다. DGIST는 27일 DGIST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삼성전자 남석우․김완표 사장, DGIST 국양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등으로 국가의 반도체 관련 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특히, 반도체는 현재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일 뿐 아니라 AI, 자율 주행, 로봇과 같은 미래 산업을 이끌 미래 첨단 산업이다. 이를 위해서 반도체소자의 지속적 집적도 향상과 고성능화가 중요하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자의 집적도와 고성능화의 문제를 극복하고 반도체 집적 공정 기술의 발전을 이끌 핵심인재가 절대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 때문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역시 지난해 '범 정부 차원의 반도체 인재 양성 시스템 마련'의 중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이에 DGIST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반도체 계약학과'를 도입하고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DGIST의 경우 학·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2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구미시는 2023년 구미경제 재도약과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 전 분야의 시책발굴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반도체․방위산업․메타버스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초석으로 삼을 계획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앙부처 및 정치권 주요인사의 연이은 지역 방문으로 변화의 신호탄을 쐈으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구미를 방문해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혁신안을 발표하고, SK실트론 투자협약식에 참석하여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며 구미는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구미시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경제도시로 재도약해 새희망 구미시대 호가 계속해서 순항할 수 있도록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 제조업 중심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반도체, 이차전지, 메타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