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울진군 왕피천공원에서는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특별할인 및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동안 울진군민과 동반한 고객들에게는 왕피천케이블카는 탑승료 군민할인 (4,000원 할인)을, 울진아쿠아리움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울진아쿠아리움에서는 물범 생태 설명회, 수달 먹이 주기 퍼포먼스, 꼬북이 맘마 속 특별한 선물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더불어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광장에 윷놀이, 투호, 널뛰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체험존을 설치 운영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설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설연휴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며 "울진 왕피천공원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제도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현장에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축제 방문객들에게 현장 룰렛을 통한 무료티켓, 50%할인 쿠폰 등을 지급하는 케이블카 현장 홍보 및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설날을 앞두고 조상 제사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안동지역 40개 종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종가에서는 보통 4대봉사와 불천위 제사, 설과 추석 차례 등 평균 연 12회의 제사를 지내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4대봉사를 그 대상으로 삼았다. 변화를 시도하는 오늘날의 종가 조상 제사는 밤 11~12시에 지내는 것이 전통적 관행이다. 그런데 조사에 따르면 40개 종가 모두 저녁 7~9시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저녁으로 시간을 변경하자 사람들의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또 해가 늦게 지는 여름에는 저녁 8시 이후가 적합하고, 해가 일찍 지는 겨울철이라면 저녁 7시 전후가 무난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제사시간의 변화뿐만 아니라, 부부의 기제사를 합쳐서 지내는 합사(合祀) 방식도 등장했다. 기제사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기준으로 각각 지내는데, 남편의 기일에 부부를 함께 모시고 부인의 제사는 생략하는 방식이다. 이는 잦은 제사로 인한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 40개 종가 가운데 약 90%에 달하는 35개 종가에서 합사 형태로 바꾼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