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 상주시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행정개선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옴부즈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2016년 8월부터 시작한 옴부즈맨운영은 그동안 시민의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80여 지자체로 확대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발간한 '2023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에는 옴부즈맨 활동상황과 고충민원 처리사례들을 소상히 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 도로,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1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하여 35건(69%)을 해결하고 10건(20%)은 법령이나 규정상 해결이 어려운 것이며, 상담도 30여 건이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정보공개란)에서도 공표된 내용을 볼 수 있다. 옴부즈맨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은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중재역할로 행정과의 갈등이나 마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답답함을 해소하여 좋은 반응과 함께 자리매김했다. 이범용 옴부즈맨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여 시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0일 제4대 상주시 옴부즈맨에 이범용씨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범용 옴부즈맨은 상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과 경상북도 칠곡군 부군수 등을 지냈고, 시민 고충민원 처리와 집단민원 처리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으며, 제3대 옴부즈맨을 역임하면서 131건의 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2016년 8월 시민 고충 해소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도입된 상주시 옴부즈맨은 비상임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옴부즈맨은 행정기관(상주시와 소속기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관ㆍ단체 및 법인)의 위법 부당한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가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시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줄 때 이에 대한 조사 및 처리와 시정 감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범용 옴부즈맨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옴부즈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신뢰받는 행정과 시민의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옴부즈맨의 활동을 통해 고충민원과 관련한 시민과 행정기관 양자간의 이해 증진은 물론 시민의 권익 향상에 큰 전기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