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오는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은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구 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한국의 탈춤으로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을 발판으로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를 통해 안동민속축제와 분리하여 독자적 콘텐츠와 정체성을 가지고 화려하게 막을 연다. 올해 축제의 공간은 원도심 구 기차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확장하여 도심지역에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먹거리, 놀이동산 등이 운영되고, 구기차역사 유휴부지에는 메인무대를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상점들이 구성된다. 시내 공간에는 음식축제가 열리고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간이 확장된 만큼 탈춤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늘렸다. 축제의 전야제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3개국 135명의 대원이 13일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을 방문해 K-컬처를 탐방했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잼버리 참가 청소년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환영 행사와 함께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3일 하회마을에서 체코(82명), 루마니아(20명), 우루과이(33명) 잼버리 대원들을 만나 반갑게 영접했다. 3개국 국기를 흔들어 환영하고, 기념품과 꽃다발도 전달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35명의 대원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에 머물며 △병산서원 △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관람 △월영교 등 안동 곳곳을 다니며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전통 문화유산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잼버리 청소년 대원들의 안동 방문을 15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함께한 1박 2일의 여정이 뜻깊었기를 바라며, 본국에 돌아가서도 K-컬처의 본고장 안동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제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질유산과 경관의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운영 및 관리되는 유네스코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는 세계지질공원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고 지질공원의 브랜드 가치유지를 위해 지질유산 보존,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가시성 향상 및 홍보, 지질공원 교류활동 등을 4년마다 심사하며, 심사를 통과한 지질공원은 4년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청송군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사에 통과하여 첫 재인증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청송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현장평가 기간을 포함하여 2024년 12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는 청송군이 2017년 최초 인증 당시 받았던 관광 기반 구축,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사용, 지질명소의 지질학적 가치와 문화·자연·환경 등의 특성 연계, 지질공원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의 권고사항을 빠짐없이 이행한 점을 비롯하여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취지에 맞게 세계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유네스코(UNESCO)는 5월 10일 '가야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 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심사결과인 '등재 권고'를 문화재청에 전달했다.(등재권고사항 : ①등재 권고, ②등재 보류, ③등재 반려, ④등재 불가) 가야고분군은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성동 고분군(김해), 말이산 고분군(함안), 옥전 고분군(합천), 송학동 고분군(고성),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창녕),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남원) 등 7개 가야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가야는 한반도 남부 일대에 500여 년간 실재했던 고대정치체로서 기록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야고분군은 가야사 연구·복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코모스는 가야고분군이 기본적으로 완전성과 진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유산 등재기준 (ⅲ)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했다. 또한 가야고분군의 지리적 분포, 입지, 구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면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특히 고령 지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