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인도 정부를 비롯한 기관단체들과 국제 웰니스 페스타와 국제 웰니스치유 산업박람회, 그리고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등의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또는 합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이끈 이번 인도 방문에서 일행은 먼저 지난 19일 바라나스힌두대학교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올 10월에 개최될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2024'을 통해 콘텐츠 공동 연구개발, 문화관광자원 공유, 명상·아유르베다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바라나스힌두대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열린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에 학부 교수들과 인턴·레지던트를 파견해 한의학과 인도 아유르베다의 국제교류와 학술교류, 체험 부스 운영 등 영덕군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어 20일에는 지난해 5월 경상북도와 웰니스 관광 및 산업·인적 교류 등의 상호 협약을 체결한 우따르프라데시州의 수상이자 인도 정치계의 2인자로 꼽히는 요기 수상과 면담하고 양국의 웰니스산업을 위한 교류와 국제H웰니스페스타2024 참가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22일에는 한국의 KAIST에 준하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그의 작품은 강한 영적 흡인력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보이지는 않으나 내면에서 일어나는 충동과 갈등, 번민과 좌절이 색상의 변화를 물고 요동친다. 그는 비상을 꿈꾸었고, 그것의 승화는 강한 빛으로 또는 색채로 환생한다. 내가 그의 전시를 보고 나갔다가 발걸음을 다시 옮겨 전시장을 찾은 이유이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비슷한 시간의 삶을 살아가는 오늘의 현대인들에게 위안이자, 치료제요, 꿈과 욕망의 날개인지 모른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지나온 시간의 어디선가 스며든 기억 속의 이미지에, 현재의 감성으로 각색되어 다시 구성되는 주제를 가지고 장지와 아크릴물감, 한국화 모필을 주된 재료로 이용해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물로부터 오는 실제적인 인상의 체험에 대한 간절함으로 인도의 북동부 라다크 지역을 다녀와 그곳에서 느꼈던 시각적 감동을 표현한 개인전을 지난 10월에 열었습니다. 기존의 작업이 주로 기억 속의 풍경에서 비롯된 인상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다음 작업은 다채로운 반구상적 인물의 이미지를 더해 자연의 배경 안에서 함께하거나 때로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지시간 2일 발생한 인도 열차 3중 충돌 참사와 관련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고 조기 수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얼마 전 인도를 방문해 UP주와 자매결연 델리대 특강 등 인적교류 활동을 했는데 며칠 전 열차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명복을 빌었다. 이 지사는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열망이 눈에 아른거리고 인도 지방정부에서 우리도와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인구 세계1등 국가 인도에 유학생과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도의 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우리 모두 열차사고 수습에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22일 인도를 방문해 UP주 요기 아디티아나트 총리와 만나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유학 지원과 우수 인력의 경북 취업 지원 등에 관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23일에는 인도 델리대에서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영어로 특강을 하고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네루대와 수바르띠대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교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3일 17시(인도 현지시간)에 인도 최고급 공연장 중 하나인 뉴델리 까마니 극장(Kamani Auditorium)에서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韓 Art Roa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韓 Art Road'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경북-인도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통해 한글, 한복, 한식, 한옥, 한지 등 경북형 한류 문화를 확산하고, 경북 문화의 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경북을 알리는 경북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인도 태권도 품새 합동 공연, 경북의 전통 농악, 민요 등 국악한마당, 인도에서도 인기가 많은 K-pop댄스팀 공연, 인도 공연팀의 전통공연, 경북-인도 합동 공연을 펼쳐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 지역 청년 문화예술공연의 취지에 맞게 영남대, 대경대 등 4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공연 사이사이 경북 문화유산과 대표 관광지, 축제 영상 등을 상영해 경북 문화를 알리고 문화유산 등 관광 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북의 이미지를 알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