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어린이대공원서 사육사가 사자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대공원측이 후속 대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어린이대공원은 사육사 사망 사고 후속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후속 조치를 13일 발표했다. 어린이대공원 측은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최초 목격직원이 광진경찰서에 참고인으로 사고발생 시 상황을 설명했고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사자는 일단 전시하지 않고 행동변화를 관찰해 국내외 유사사례를 검토 후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 서울대공원은 사육사 사망사고 때 해당 호랑이를 안락사 시키지 않은 바 있다. 아울러 어린이대공원은 동물사별로 세분된 사육사 안전관리 수칙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관계직원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물사 CCTV 녹화영상을 교육자료로 활용해 안전관리 수칙에 대한 미흡사항을 주지시키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로, 사육사가 방사장에 들어가기 전에 동물 내실 출입문의 개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육 관리 동선상 경보장치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어린이대공원은 맹수 퇴치용 스프레이, 전기충격봉 등 개인안전 장구류를 추가 확보해 유사 시
지난해 월평균 가계소득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가계동향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월평균 소득은 430만 2000원으로 전년보다 3.4%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명목과 실질소득 증가율이 모두 상승했다. 명목소득 증가율은 2013년 2.1%에서 지난해 3.4%로 올랐고, 실질소득 증가율의 경우 2013년 0.8%에서 지난해 2.1%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취업자 수 증가에 따라 근로소득이 늘고 기초연금 도입에 따른 공적연금 등 이전소득이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53만 3000명 증가했다. 전년 38만 6000명보다 14만 7000명 많다. 근로소득 증가율은 2013년 2.8%에서 지난해 3.9%로 높아졌다. 지난해 가계지출은 월평균 335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2.9%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소비지출은 255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자동차 구매 등 교통(8.6%), 여가(5.6%), 내구재 소비(5.5%) 등의 증가세가 높았다. 비소비 지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월평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긍정 평가는 30%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주 29%를 기록한 것보다 1%포인트 상승한 추세다. 앞서 같은 기관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셋째 주 30%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29%에 머물렀다가 이번 주 다시 30%를 회복했다. 대신에 부정 평가는 62%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정 평가 역시 지난달 셋째 주부터 60%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8%였다. 세대별로는 긍정 평가가 20대 12%, 30대 13%, 40대 26%, 50대 44%, 60세 이상 52%로 60세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많았다. 부정 평가는 20대 76%, 30대 82%, 40대 69%, 50대 49%, 60세 이상 38%로 30대가 가장 많았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304명)은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3%),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7%), '복지정책'(10%), '외교·국제관계'(8%), '전반적으
경기도 화성에서 60대 여성이 실종돼 수사가 진행중이며 유력한 용의자로 50대 세입자가 지목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A(67)씨의 아들(45)로부터 "어머니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A씨가 4일 오후 8시20분께 교회 셔틀버스를 타고 화성시 정남면 자택 주변에서 내려 집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A씨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차한 곳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120m 정도이며 A씨의 휴대전화는 자택 부근에서 꺼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매일 새벽기도를 나갔지만 5일 새벽에는 교회에 나오지 않자 신도들이 A씨 집을 방문, A씨가 없는 것을 확인했고 아들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집 옆 1층짜리 조립식 패널건물(25㎡)에 세들어 살고 있는 B(58)씨를 용의자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일 B씨 집에 대한 현장감식을 요구했으나 B씨가 거부, 다시 9일 오후 6시께 감식하기로 B씨의 동의를 받았지만 감식을 3시간여 남겨둔 9일 오후 2시50분께 B씨 집에 화재가 났다. 경찰은 B씨가 집을 나선 뒤 2분정도 있다가
정부가 초·중·고교생을 대상 일본군 위안부 관련 교육을 강화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국회 동북아역사왜곡특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위안부 교육 관련 현황 및 추진 과제를 13일 보고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중·고교 역사교과서에는 위안부 관련 내용이 0.5∼2쪽 분량으로 기술돼 있으나 그 내용은 포괄적이고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일제 침탈과정 관련 내용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인권 문제를 더욱 명시적으로 서술토록 했다. 예를 들어 현재 "제국주의 침략전쟁과 그로 인한 가해와 피해의 실상"으로 기술된 부분을 "제국주의 침략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수탈과 일본군 위안부 인권 문제 등 가해와 피해의 다양한 실장"으로 확대·변경하는 식이다. 2015년도 한국사 교과서 집필기준에도 오는 9월까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내용을 상세화해 기술토록 지침을 마련한다. 중·고교 교과서에도 '강제연행' 또는 '여성 인권 유린' 등 보다 선명한 표현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초·
부산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지가 발견돼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 인근 도로에서 발견된 가로 14.5cm, 세로 21cm 크기의 전단지에는 기모노를 입은 채 웃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모습이 그려져 있다. 뒷면에는 거친 파도에 세월호로 추정되는 배 한 척이 침몰하는 모습과 ‘7시간?’이라는 글자가 써있다. 전단지 상단에는 한글과 한자로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는 문구가, 하단에는 ‘나라꼴 자~알 돌아간다. 나라를 기울게 하는 치명적인 色’이라는 비아냥이 적혀있다. 반대쪽 면에는 백설공주 옷을 입은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옆에는 ‘OUT BLUEHOUSE’, 이명박 전 대통령 옆에는 ‘IN PRISON’이라는 영어 단어가 있다. 경찰은 해당 전단지가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려는 의도차 살포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해 최초 살포자를 찾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풍자된 이 전단지는 최소 수백장 이상 살포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am
서울 송파경찰서는 부부싸움 뒤 잠든 아내와 아들에게 끓는 물을 부은 혐의로 강모(51)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 50분께 송파구 잠실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윤모(45)씨와 말다툼을 한 뒤 잠든 아내와 아들(24)에게 끓는 물을 끼얹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부싸움 후 화를 이기지 못한 강씨는 아내가 아들의 방에서 잠이 들자 부엌에서 냄비에 물을 끓인 뒤 냄비째로 아내와 아들에게 던졌다. 강씨는 범행 후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범행 전 약물을 먹었다"고 진술하며 복통을 호소했으며 화상을 입은 아내 윤씨, 아들과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강씨는 치료 도중 돌연 잠적하면서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범행 이틀 만인 지난 9일 오전 10시께 강씨의 친형으로부터 "동생이 자살하려고 나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께 신천동 한 모텔에서 다량의 약물을 복용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강씨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강씨는 2012년 폭행으로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며 "선고 이후 강씨의
현직 부장판사가 세월호 비하 네티즌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두둔하는 댓글을 달아 대법원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수도권 지방법원에 재직중인 이 모 씨는 지난 2008년붜 최근까지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댓글을 인터넷에 익명을 달았다. 특히 최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하한 혐의뢰 구속된 20살 김 모씨 사건 기사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두둔하는 듯한 댓글을 쓰기도 했다. 대법원은 비록 익명이지만 현직 법관의 부적절한 댓글이 전체 법관의 품위를 손상했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이 씨의 댓글 작성 경위를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진상조사에 나섰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우리나라 소외계층 절반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국민 평균과 비교하면 낮은 보유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14년도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무선 환경에서 지난해 소외계층 스마트폰 보유율은 52.2%로 전년 대비 9.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정부의 스마트 정보격차 해소 노력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일반 국민(78.3%)에 비하면 26.1%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유·무선 환경에서 소외계층의 스마트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57.4%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외계층이 낮은 스마트폰 보유율, 낮은 기기 이용능력 등으로 유·무선 인터넷을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분석이다. 반면 PC 환경에서 일반 국민과 소외계층 간 정보격차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PC 환경에서 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76.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4%p 상승, 조사를 시작한 2004년(45%)에 비해 31.6%p 향상된 것이다. 소외계층의 인터넷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수치와 순위가 공개돼 화제다.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12일 발표한 '2014 국가 브랜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브랜드 가치 순위는 전년도(7천750억 달러)와 비교해 29% 증가했지만 순위는 그대로인 16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총 100개 국가 가운데 9번째로 브랜드 가치가 많이 올라가 '우수 국가(Best Performer)'로 뽑혔다. 카타르·방글라데시(39%), 스리랑카·카자흐스탄(37%), 아일랜드·필리핀(35%), 콜롬비아(32%), 베트남(30%) 등이 한국의 성장률을 추월했다.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19조2천610억 달러)으로 2010년이후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미국에 이어 중국(6조3천520억 달러), 독일(4조3천570억 달러), 영국(2조8천330억 달러), 일본(2조4천580억 달러) 순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았다. 이 가운데 영국의 브랜드 가치는 2013년(2조3천540억 달러)보다 20% 높아져 다른 유럽국가들 가운데 단연 부각됐으며 이는 정부 차원의 국가 브랜드 캠페인이 효과를 봤기 때문이라고 브랜드파이낸스는 설명했다. 또 캐나다
지난 11일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원래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준비된 후보자’, ‘자판기 후보자’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다들 기대했던 게 사실 아닌가?(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는 게 아니라 좀 먹기 힘든,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 자꾸 나오는 소문난 잔치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소문난 잔치에 상한 음식만 나오는 격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특히 노 전 대표는 이 후보자의 ‘언론외압’ 논란과 관련해 “대단히 위험한 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과거 유신 때나 5공화국 권위주의 정부 시절에 권력자들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법을 넘어서 행사하는, 우리 공직사회에서는 이미 흘러간 옛날의 과거 추억으로 여겨지는 그런 행태와 의식이 국무총리 후보자에 의해 그대로 유지되고 재현되는 것을 보면서 가장 큰 문제가 권력의 사적 행사가 몸에 밴 분이다, 마음에 안 들면
전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성폭행범으로 몰아 증거까지 조작한 여성이 1억 원이 넘는 배상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이은신 부장판사)는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 서모(38.여)씨로부터 무고를 당해 형사 재판을 받으며 수년간 피해를 본 A씨가 서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서씨는 지난 2002년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A씨와 만나 1년여간 사귀다 이별을 통보받자 A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무고하고 증거를 조작했다. A씨는 3년여간 재판을 받은 끝에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받고 "수사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심대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2009년 서씨를 상대로 위자료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그 사이에 서씨는 무고·모해위증·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돼 7년여간 재판을 받았고 이달 초 유죄 판결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 서씨는 앞서 5차례나 법관 기피 신청을 하고 법원에서 보낸 재판 기일 통지서 수령을 거부하는 등 재판 절차를 일부러 지연시켰다. A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맡은 민사 재판부는 서씨에 대한 형사 재판 결과를 지켜보느라
지난 11일 발생한 인천 영종대교에서 차량 '106중 추돌 사고'라는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안개가 짙게 낀 인천시 중구 신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 방향 3.8㎞ 지점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106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김모(51)씨 등 2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쳐(중상 10명, 경상 53명) 인천·서울·경기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태국·중국·스위스·필리핀 등 8개국 외국인 18명이 포함돼 있으며, 베트남인 1명과 일본인 1명은 중상이다. 영종대교는 상부도로(왕복 6차로)와 하부도로(왕복 4차로) 2중 구조로 돼 있는데, 이날 사고는 상부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오전 10시부터 상부도로 인천공항 방향 1차로를 제외한 다섯 차로를 모두 통제하고 수습에 나섰으며, 5시간여 지난 오후 3시 12분 상부도로 전체 차로를 다시 개통했다. 이 5시간여 동안 사고 현장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게 부서져 뒤얽힌 차량들과 부상자들로 아수라장이었다. 하지만 하부도로는 잘 소통돼 공항을 오가는 차량들이 별다른 정체를 겪지 않았다. 영종
11일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양계장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타나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천시에 따르면 산란용 닭 16만마리를 사육 중인 한 농가에 대한 예찰과정에서 닭 180마리가 집단 폐사해 분변 등 시료를 채취해 간이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시는 해당 농장 입구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하고 오는 12일 중으로 사육 중인 닭을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해당 농장 반경 3㎞ 이내에는 10개 농가에서 닭 13만6천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앞서 이천에서는 지난 21일 장호원읍 닭사육 농장에서 AI가 발생, 30여만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구제역 비상이 걸렸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최근 해외직판(역직구) 시장이 떠오르는 가운데 14억 중국인을 겨냥한 전문 포털 사이트 '코리아탑텐 닷컴'이 문을 열었다. 코리아디엠씨(대표 심송학)는 10일 서울 중구 뉴국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국인들에게 콘텐츠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를 오픈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한류 문화와 다양한 상품을 접목해 제공하는 온라인 포털 코리아탑텐닷컴은 3년 동안 5개 언어로 문화. 관광 포털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돼어 있다. 최신 한류 트렌트, 상품이미지 등을 접목하여 한국 제품 구매가 중국인들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측의 전략이라고 하였다. 주요 콘텐츠는 * 한류스타 뉴스 * 기업 뉴스 * 전시회 및 문화 소식 * 관광을 위한 맞춤형 고객 정보 등이 있으며, *공연 예약이 가능한 종합 예약 시스템 운영 * 중국 관광객 편의를 위한 중국어 지도 검색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서비스(쿠폰 포함)도 제공한다. 이날 론칭 행사에 참가한 걸그룹 '써스포'는 오는 2월 말 출시돼 한류의 한 몫을 할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김준호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