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진배칼럼] 유머는 몇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바 우선 감정순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짜증날 일, 싸울 일을 부드럽고 화평한 분위기로 바꾸어준다는 말이다. 기분 나쁠 수 있는 분위기를 바꾸고 상대를 설득하여 내 동조자로 만드는 데는 ‘되치기 유머’가 최고다. 나쁜 분위기, 불쾌한 분위기를 반전시켜라. 이게 유머형 리더의 능력이다. | 되치기 유머로 선거에 당선쾌거 유세장에서 반대편 청중이 “물러가라.”하며 던진 계란이, 연설을 하던 한 정치인의 얼굴에 맞았다. 그 후보가 웃으면서 대꾸한다. “계란 참 맛있는데 기왕 던지려면 소금도 던져주시지요.” 그 정치인은 박수와 함께 청중에게 각인되고 그 결과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이러한 되치기 기법의 노하우, 특급 유머 센스를 내 것으로 만들어 보기 위해 좀 자세히 현미경으로 살펴보자. 이러한 유머적 반전은 다음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 상대의 공격 2. 상대의 논리 확인 3. 상대의 논리로 상대를 물리침 욕을 먹는 다는 것은 누구라도 속상하고 기분 나쁜 일이다. 그러나 기분 나빠하고 같이 화내고 싸운다면 세상에 평화는 없다. 반전을 시켜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지난 달 25일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강희연(가명)씨로부터 제보 하나가 들어왔다. 강씨는 올해 첫아이를 출산하고 거주지역의 T스튜디오에서 50일 무료촬영을 해준다고 해서 방문. 아기를 여러 가지 컨셉으로 촬영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스튜디오 대표가 사진감상방으로 들어와 “15만원을 내시면 오늘 촬영한 원본사진과 앨범제작을 해드리고 100일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고 강씨 부부는 예상하지 못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당황했지만 사진을 가지고 싶기도 하고 그 정도면 가격 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여 15만원을 그 즉시 결제했다. 강씨는 아기의 100일 날도 스튜디오를 방문해서 준비해오라는 부부와 아이 의상을 입고 가족사진을 촬영을 시작으로 6가지 컨셉으로 70여컷에 달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잠시 후 스튜디오 대표로부터 30~40만원부터 100~200만원 상품을 소개받았고 강씨 부부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 선결제한 15만원으로 원본사진만 받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스튜디오 대표는 원본은 저작권 문제로 100만원이상 상품만 드릴 수 있을 뿐 15만원은 사진 2장만 골라 액자 하나, 인화
데일리연합 김용두기자) 제주 모 대학교 모 학부 학생 일부가 지난 2일 모 교수의 퇴직 조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총장에게 전달했다. 탄원서에 따르면 모 교수는 지난 2013년 학부 종강기념 단합회에서 학생을 옆자리로 부른 뒤 “책상 밑으로 기어서 와라. 어디 감히 돌아서 오려 하느냐”고 말하는 등 평소 폭력적·모욕적 언행을 일삼았다.는 내용이다. 탄원서를 제출한 학생들은 “ 모 교수는 거의 언제나 폭언과 욕설을 하고, 다른 교수들과의 관계를 이간질하거나 남녀차별, 불합리한 성적 부여, 학생 자질 의심 등으로 학생들에게 모욕과 치욕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탄원서 내용과 관련,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백종인기자] “이벤트는 약이다” 1. 이벤트의 홍수시대다. 간밤에 마신 주류회사의 모닝콜 이벤트에 눈을 뜨고 일어나, 출근길엔 커피회사에서 나온 프로모션에 잠시 참여해 간단한 아침을 때운다. 직장에선 점심시간 사원들을 위해 회사에서 마련한 미니콘서트를 보고,퇴근 후엔 아파트입주자회에서 주최하는 바자회에 들러 이것저것 쇼핑을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3대 기본 요소는 ‘의식주衣食住’이다. ‘약(藥)’은 없다. 하지만 만약 ‘약(藥)’이 없다면 사람은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기 힘들 것이 다. 많은 사람들이 이벤트를 하면 좋지만 안 해도 되는…아니, 안 하면 돈 굳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벤트는 어떤 면에서는 ‘광고’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넓은 영역을 커버하기도 한다. “2014년의 가장 큰 이벤트는 무엇이었나?” 이렇게 물었더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사태’라고 한다. 큰일날 소리다. ‘세월호 사태’는 이벤트(event)가 아닌 사고(accident)
인산 김일훈 선생의 생전 모습 데일리연합 김예호기자] 죽염의 창시자 인산 김일훈 선생의 외동딸 김윤옥 여사가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옥수정은 3년 이상 자란 왕대나무, 서해안 천일염, 무쇠로, 거름기 없는 심산의 황토와 국내산 소나무로 만든 국내 최고의 죽염으로 인정받고 있다. 죽염의 창시자 故 인산 김일훈 선생(1909~1992)께서는 한 평생 건강과 의술을 나누는 삶을 사셨다. 매일 수백 명의 중증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하며 검소한 삶을 사셨다.80평생 가난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무료로 환자들을 치료했다. 암 신약의 개발에 뜻을 두고 인류의 병마를 퇴치 할 구세이념을 담은 신 의학을 정립하였다. 1930년경에는 죽염을 발명하여 널리 쓰이게 했다. 해방 후 죽염 개발 및 보급을 하는 등 큰 업적을 이뤘다. 인산 김일훈 선생과 외동딸 김윤옥여사 인산 김일훈 선생의 이념인 활인구세 뜻에 따라 외동딸 김윤옥 여사와 외손들이 '신약(神藥)'에 기록된 죽염의 제조원칙과 구전심수 된 방법으로 1회부터 9회까지 전 공정에 참여하여 만든 죽염이 바로 옥수정이다. 많은 분들이 묻는 질문이다. 죽염 가격이 왜 이리 저렴해? 그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먹는 자의 입장에서
한국이 낳은 " 팝아티스트 리리(Lee Lee) " I LOVE 강원 & I LOVE 평창 " 노래 이달 24일 공식 발표한다. 강원도 홍보 대사인 " 리리(Lee Lee)" 가 노래한다. 강원도 속초출신인 리리(Lee Lee)는 강원도민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랑과 정이 넘치는 강원도민들을 위하여 지난 가을 영국 런던에서 본인의 자비를들여 도민들의 2018 평창올림픽 문화자긍심을 높이는 마음으로 노래들을 제작하였다. 이번 곡들은 하나의 곡에 두가지의 가사를 사용 하였의며 곡들의 도입부분의 악기구성요소를 조금 다르게하였고 세련된 팝(Pop)업템포 비트로 음악을 표현하였다. 또한 가사는 강원도및 평창의 자연환경과 도민들의 아름다움을 가사로 표현하였의며 강원도의 18개 시군의 명칭이 강원도의 행정순과 가나다순으로 정리하였다. 한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있는 리리(Lee Lee)는 지난 2004년 동양인 최초로 런던및 유럽에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데뷔공연을 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세계 최정상의 팝가수 및 음악감독들과 작업을 하며 국내,외 최우
통합진보당이 19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창당 3년 만에 해산됐다.헌법재판소는 19일 오전 10시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하고 그 소속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 정당 해산은 물론 잔여 재산이 추징되고 대체 정당 창당이 금지되면서 사실상 '공중분해'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 결정도 치명적이다. 통진당 해산을 명한 것은 헌법재판소지만, 이를 집행하는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다. 선관위는 헌재로부터 해산 결정을 통지받는 대로 통진당의 정당 등록을 말소, 공고하게 된다. 정당 해산은 정당의 조직, 구성원 간의 관계 등 정당을 형성하는 전부를 해체한다는 의미다. 우선 통진당의 잔여재산은 국고에 귀속된다. 당비, 후원금, 기탁금, 국가보조금 등 각종 정치자금이 포함된다. 다만 해산 이전에 지급된 국가보조금까지 추징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밖에 통진당은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도 박탈당했다. 통진당 소속 현직 의원은 5명이다. 김미희, 오병윤, 이상규 의원은 지역구 의원이고 김재연, 이석기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이다. 헌재는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이 모두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결정했다. 통진당 소속 의원들이 차기 총선에서 다시 출마
통합진보당이 19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창당 3년 만에 해산됐다. 정당 해산은 헌법이 보장한 정당에 대한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다. 잔여 재산이 추징되고 대체 정당 창당이 금지되면서 사실상 '공중분해'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 결정도 치명적이다. 통진당 해산을 명한 것은 헌법재판소지만, 이를 집행하는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다. 선관위는 헌재로부터 해산 결정을 통지받는 대로 통진당의 정당 등록을 말소, 공고하게 된다. 정당 해산은 정당의 조직, 구성원 간의 관계 등 정당을 형성하는 전부를 해체한다는 의미다. 우선 통진당의 잔여재산은 국고에 귀속된다. 당비, 후원금, 기탁금, 국가보조금등 각종 정치자금이 포함된다. 다만 해산 이전에 지급된 국가보조금까지 추징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재산을 빼앗는 것은 물적 기반을 상실시켜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해산에 대비해 당 재산을 사유 재산으로 전환한 경우 이를 몰수할 수 있는지에관해선 학설이 엇갈린다. 통진당은 또 기존 강령과 같은 것으로 대체 정당을 창당하지 못한다. 한번 해산되면 '통합진보당'이라는 당명도 다시 쓸 수 없다.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대체 조직을 만들 수 있을 뿐이다. 향후
중국의 주요 은행이 최근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과, 고수익 재테크상품에 맞서 벤츠 등 경품을 내걸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포탈사이트 텐센트(腾讯)의 자체 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은행은 최근 고객 유치를 위해 우대금리는 기본이며 해외관광상품, 아이폰6 플러스 등의 경품에 무료로 야채를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실례로 핑안(平安)은행 베이징 모 지행은 지난 10월 3만8천위안(674만원) 이상 금액을 5년간 예치하는 고객에게 이자 대신 아이폰6 플러스 128GB 제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90만3천위안(1억6천만원) 이상 예금을 5년간 예치한 고객에게는 벤츠 A180 자동차를 제공하기도 했다. 신문은 "판매가가 25만2천위안(4천472만원)인 벤츠 A180 모델을 제공하면 은행이 고객에게 연이율 7%에 달하는 우대금리를 제공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일반 5년 정기예금 상품의 연이율 4%보다 훨씬 높다"고 전했다. 중국 은행이 이같이 경품을 내걸며 자금 유치에 안간힘을 쏟는 이유는 은행권 자금이 주식, 온라인 금융상품으로 빠르게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
사진출처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규제 타당성 여부를 조속히 검토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규제들은 한꺼번에 단두대에 올려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미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가 함께 주요 경제단체들로부터 개선이 시급한 핵심규제 리스트들을 제출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저는 앞으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 기술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등 국민안전과 생명에 관련없는 핵심규제들을 중심으로 부처가 그 존재 이유를 명확히 소명하지 못하면 일괄폐지하는 규제 기요틴을 확대해 규제혁명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주택시장 정상화와 관련, "과거의 낡은 규제로 주택시장을 얽어매 놓으면 경기는 경기대로 죽고, 서민들의 주거수준도 높일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부동산 법률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며 국회에 주택법개정안 등 부동산관련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전월세 시장의 근본적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대주택이 충분히 공급되는게 중요하다"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을 그대로 재현한 오페라 '아이다 1963'가 오는 11월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한국ㆍ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아이다 1963'은 세계 최고 예술가들이 만든 무대와 미술 작화, 우아한 색감의 의상, 조명의 조화가 어우려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다 1963'이 열렸던 '라 스칼라 극장'은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오페라 극장으로서 세계 오페라 1번지로 불린다. 236년 역사 동안 세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예술가들이 선망하는 '꿈'의 극장이다. '아이다 1963'는 지난 1963년 세계 최고의 정통 오페라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가 데뷔작으로 연출한 명작으로, 이번 공연은 프랑코 제피렐리 연출 오페라를 총괄해 재현하고 있는 제피렐리의 유일한 후계자 니콜라 조르지(Nicola Zorzi)가 재연출가로서 한국을 방문한다. '아이다 1963'은 고대 이집트의 황금빛 신전에서 펼쳐지는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웅장한 음악적 선율에 담은 작품으로, 이집트 국왕이 홍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의 건설 기념으로 작품을 의뢰해 4막 7장의 오
사진출처 미샤 한해를 마무리하는 11월과 12월에는 클래식 공연, 뮤지컬, 미술 전시 등 인기 있는 문화 행사가 줄지어 열린다.18일 여성복 미샤에 따르면 특별한 문화생활을 위해 무엇보다도 공연, 전시 성격에 맞는 스타일링을 빼놓을 수 없는데 너무 튀지 않으면서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게 코디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래식 공연에서는 격식 있고 세련되게, 뮤지컬 및 미술 전시장에서는 편안하면서도 심플한 코디로 세련된 문화 생활룩을 완성해 보자. ◇ 클래식, 오페라 공연장은 세련된 원피스 스타일링 클래식 공연이나 오페라를 보기로 결정했다면,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코디를 추천한다. 연미복을 차려 입고 무대에 선 연주자에 대한 기본 예의를 지키고 공연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서는 우아한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심플한 목걸이, 귀걸이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말자. 여성복 브랜드 미샤(MICHAA)의 크림 컬러 원피스는 상의가 레이스로 제작돼 우아하면서도 패미닌한 느낌을 준다. 어떠한 재킷과도 무난히 잘 어울리며 레이스가 화사함을 더한다. ◇ 뮤지컬, 전시회 등은 캐주얼하면서도 깔끔하게 뮤지컬, 연극, 전시회 등에는 너무 차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1일 아트라스BX에서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2013년 장애인 전동휠체어 배터리 지원사업’ 기증식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한국타이어 나눔재단과 아트라스BX가 함께한 이번 나눔 행사는 장애인 이동수단에 사용되는 산업용 배터리 1,000개(약 9천만 원 상당)를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에 기증한다. 이를 통해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전국 저소득층 장애인 5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하에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하여 사회복지기관과 저소득층에 자동차, 틔움버스, 유모차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기업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성현기자
CJ제일제당ㆍ삼양ㆍ농심 등 한국 식품을 세계로 내놓고 있는 소위 'K-food' 식품업체들이 GMO(유전자변형재조합식품,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원료를 사용해 터키에서 통관을 거부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터키로 식품을 수출하려 했지만 터키 세관에서는 이를 거부했다. 삼양도 지난 5월 터키로 수출하려는 라면 제품의 통관이 거부됐고, 농심은 지난 봄 여러 차례 수출을 시도했지만 GMO원료가 포함된 라면 제품을 터키에서 받아주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CJ제일제당, 삼양, 농심 등 식품업체들이 지난해부터 10여 차례 터키로 식품 수출을 시도했지만 통관을 거부당한 사실이 있다"며 "일부 라면에 반죽 유화제로 유전자재조합변형(GMO) 대두레시틴을 사용하고 이를 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터키에서는 식품에 GMO 성분이 미량만 검출돼도 제품 포장에 이를 무조건 표시해야 한다. 터키산 뿐 아니라 수입산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한다. 반면 국내에서는 GMO표시가 허술한 편이다. 식약처는 GMO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가 없다며 표시를 업체 자율에 맡기고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원장 이은희)은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 활동보고회를 11월 20일(목)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한다. 2014년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족은 79만명에 이르나, 우리 국민들의 다문화 수용성은 51.17점(2012년 국민다문화수용성 조사)으로 낮아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활동보고회에서는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는 전문강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에 이어 현장 경험과 우수 교안을 공유하고, 올해 우수 강사와 교안에 대해 시상한다. 활동보고회에는 올해까지 양성된 전문강사 100명*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올해 전국 초·중·고, 군인·경찰, 보육·청소년 시설 등 현장을 찾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 현황 237명 ** 115회, 20,788명(‘12년) → 307회, 25,782명(‘13년) → 416회,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