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분단 70주년을 맞아 미국 종군기자가 본 한국전쟁 6.25 기록 사진전시회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김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6.25 사진전은 천지일보가 지방의 광역시단체와 함께 주최하며 전국순회 전시회로 치러진다.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100여점의 사진들은 6.25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참전해 3년간 전쟁현장을 직접 담은 미국 종국기자들이 촬영한 생생한 기록물 들이다.
전시회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기록사진연구가인 정성길(계명대 동산의료원)명예관장이 미국 종군기자들의 후손을 통해 입수한 미공개 사진들로 희귀성 있는 사진들이다.
정성길 관장은 2005년부터 사진들을 수집하기 시작해 2010년 까지 2천여 장의 사진을 세계 각지에서 모아 보관 하던 중 분단 70주년을 맞은 올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동시에 6.25와 관련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기 바라는 마음에서 천지일보를 통해 최초로 공개전시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순회 사진전으로 사진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전시된 사진 중엔 1951년 개성을 중심으로 군사분계선을 확인하는 남북 군사관계자들을 찍은 칼라사진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늘 미국 종군기자가 본 한국전쟁 6.25 사진전 기념식 에는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록 김포시장, 김시용 경기도의원,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재수 국제언론인연합회 중앙회장 등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