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이 14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렸다. 수상자로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알렉상드르 기유모즈(Alexandre GUILLEMOZ)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교수, 박갑수 서울대 명예교수,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손석우 이사장)가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1982년에 제정된 상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문화융성’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별 심사하여 시상하는 대통령 표창이다.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은 약 15년간 국내와 세계 58개국에 100만권 이상의 책을 선별 하여 무료로 전달하는 사업을 펼쳐왔었다. 책을 수거하여 보관, 분류 운송등 모든 작업을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봉사로 그간 책보내기운동을 펼친것이 공적으로 인정되었으며 손석우 이사장은 수상소감에 그동안 도와준 후원 기관과 단체,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오늘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재외동포와 소외된 이웃에게 보내라는 명령으로 알고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은 그간 협조해주신 이필우 충북협회회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강남구청 신현희 구청장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관계자분등 많은 지인들과 협회 김인헌 본부장, 김명옥 사무총장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이 뒷받침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고 뜻을 함께해준 모든 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