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0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5℃
  • 흐림강릉 25.6℃
  • 구름많음서울 28.2℃
  • 흐림인천 27.8℃
  • 수원 26.0℃
  • 구름많음청주 ℃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7.1℃
  • 구름많음전주 27.4℃
  • 구름많음울산 25.4℃
  • 흐림광주 26.8℃
  • 구름많음부산 28.4℃
  • 흐림여수 29.0℃
  • 제주 27.2℃
  • 흐림천안 25.7℃
  • 구름많음경주시 24.9℃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국제

아딸 공식입장 ' 수수료 받은 것 뿐이다'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떡볶이 프랜차이즈 ‘아딸’ 대표 이모씨가 61억원 뒷돈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것과 관련해 아딸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관계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음식재료 업자와 인테리어 업자에게 수십억 원의 뒷돈을 받고 특혜를 준 혐의로 떡볶이 가맹점 ‘아딸’ 대표 이모 씨(42)를 구속했다.

아딸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협력업체를 비롯한 체인점주, 고객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먼저 검찰이 아딸 대표가 식자재 납품 업체에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이미 2014년 서울동부지검 조사 후 무혐의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딸은 “식자재 납품 업체가 외상매입금을 연체해 업체를 교체했는데 해당 업체가 과거 리베이트에 대해 폭로하겠다며 협박했다”고 말했다. 아딸은 지난 2014년 8월 서울동부지검에 수사에 대한 진정서를 냈고 지난 2015년 1월 최종 조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딸이 인테리어 시공업자들에게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수수료일 뿐”이라고 밝혔다. 인테리어 시공업자와 직접 계약해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라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검찰이 주장한 식자재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특혜를 줬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식자재 납품회사는 단순 배송 업무만 한다”면서 “식자재 납품회사와 계약을 맺어 매출 대비 관리 수수료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아딸은 ‘아버지와 딸’의 줄임말로 실제 아버지와 딸, 사위가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지난 2002년 체인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전국에 점포수가 1000여개에 달하고 최근에는 분식 업계 최초로 중국까지 진출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