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 수가 19명 으로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난 가운데 만성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환자가 사망 하였다.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발표한 감염 확진자 가운데 38번 환자(49), 98번 환자(58), 123번 환자(65) 4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수는 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19명 중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는 15명으로 밝혔으며 4명은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금까지 퇴원자는 17명으로 남성이 11명 여성이 6명이다. 현재 확진자 수는 154명으로 집계됐으며 병원을 내원했다 감염된 환자수가 71명, 환자 병문안 등으로 감염된 경우가 57명, 의료진 병원 관계자가 26명 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추가 확진된 4명의 환자 가운데 3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사례이며, 이날 추가된 151번, 152번, 154번 확진자는 5월27~28일 중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기간 이 병원 응급실에 체류한 14번 환자로부터 3차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메르스 감염일인 지난달 27~28일부터 확진일인 이달 15일까지는 18~19일이 지나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잠복기가 늘어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