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후기 구석기 유적인 충북 단양 수양개에서 사람 얼굴을 새긴 것으로 보이는 돌조각이 확인됐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은 지난해 충북 단양군 남한강 가에 있는 수양개 6지구 발굴 유물을 확인하던 중 가로 2.29cm, 세로 1.57cm 크기의 얼굴 모양 돌조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3만 5천년 전 단양에 살던 구석기인들의 지적 능력과 표현 능력이 드러난 흔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돌조각에 대한 연구 결과는 내일 충북대에서 열리는 수양개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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