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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현장 중심, 폭염 대비 철저” 나주시, 폭염종합대책 추진

취약계층 특별보호, 무더위쉼터 탄력 운영
그늘막 추가, 양산 대여, 야외 근로자 휴식 시간제 등 건강관리 철저 당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연이은 폭염 날씨 가운데 취약계층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한 ‘폭염대응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6월부터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폭염정보 상황전파, 취약계층 특별보호, 야외 근로자 안전대책, 폭염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다각적인 폭염 안전·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홀몸 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방문, 전화로 행동요령 안내와 안부를 점검하고 있다.

 

냉방시설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무더위쉼터 총 614개소에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보급하고 폭염기간 냉방기 가동, 비상구급품 구비, 방역 위생 관리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도로 횡단보도, 공원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설치된 파라솔식 그늘막은 올해 신규 5개소를 포함해 총 215개소를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살수차 4대를 운영하고 빛가람동, 원도심, 영산포 지역 뜨겁게 달궈진 도로 열기를 식히고 있다.

 

시 청사, 농업기술센터,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뙤약볕에 노출된 시민을 위한 양산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야외작업장 근로자를 위한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운영을 공사장 점검을 통해 당부하고 있다.

 

시도·농어촌도로 확포장, 저수지 개보수 사업 등 대규모 공사장을 중점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14~17시 충분한 휴식을 유도하고 근로자 열사병 교육 등 위험단계별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마을방송, SNS, 누리집, 전광판, 전화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한 폭염주의 계도와 행동요령 홍보에 힘쓰고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서 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 연일 폭염 날씨가 지속되면서 시민의 건강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분야별 폭염대책을 꼼꼼히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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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표단, '국립5·18민주묘지' 특별 참배...광주의 오월 정신 기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앞두고 17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대구시는 44년 전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광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특별 참배단을 꾸려 광주를 찾았다. 대구시 참배 대표단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정장수 경제부시장, 이종헌 정책특보,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집행부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대구시는 광주와 달빛동맹이 시작된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배 대표단을 보내 광주 민주화 정신에 함께하는 대구의 마음을 전해왔다. 또한, 지난 2월 28일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등 광주시 대표단이 대구에서 열린 '제64주년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대구의 민주정신을 기렸다. 대구 2·28민주운동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구시와 광주시의 교차 참석은 영호남 화합의 가장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불리는 달빛동맹의 정신적 원천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