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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 밀양형 경제살리기로

시민들의 성숙한 방역의식이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제2차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인 <4대 충전 프로젝트>를 추진해 밀양형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4대 충전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기업, 농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맞춤형 대책으로 총 62개 사업, 442억원(비예산 포함)의 사업비를 분야별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단순 일회성으로 그치는 지원 대신 지역 내 소비를 이끌어내고 재정지출의 승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밀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수혜를 주고자 한다.


밀양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밀양시에서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80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밀양시민 1인당 약 75만 원 정도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며, 경남도 내 시부에서 1인당 구입 가능 금액이 가장 크다. 밀양시를 제외한 경남도 내 시부의 1인당 지역화폐 구입 가능 평균 금액은 24만5,000원이다.


밀양사랑상품권은 구입 시 10%의 할인 혜택으로 구입하는 시민에게 소비지원금 성격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내에서만 소비되는 지역상품권의 성격상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이는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일거양득의 착한소비를 유도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밀양사랑상품권은 올해 437억원 이상이 환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소규모경영환경개선 사업 227개소 지원 및 음식 포장 물품 및 종량제 봉투 지원,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확대, 대형마트 등 연계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밀양 농산물 78억원 판매, 주민세・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13억9,000만원 감면 등을 추진 중이다. 소규모 음식점 희망도시락 배달사업과 3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농특산물 꾸러미 구매는 공공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시책이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발생한 7월에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대비 7.1p 하락했으며, 8월에도 하락세가 이어져 코로나19 확산이 소비심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밀양시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자가격리자 1대1 전담공무원 지정 및 관리,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 집단발생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전수조사 실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1년 9월 13일 기준 밀양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는 216명, 인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0.21.%로 경남도 내 시부에서 2번째로 낮은 수치다. 밀양시를 제외한 경남도 내 시부의 인구수 대비 확진자 평균 비율인 0.34%와 비교했을 때 밀양시의 선제적인 방역과 시민들의 성숙한 방역의식 덕분에 코로나 청정 지역의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과 심리적으로 지친 가운데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밀양형 지역 경제살리기 추진에 최선을 다해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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