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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1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 동아리 활동 실시

러브하우스, 한부모가정 대상 주거환경개선 정리수납 봉사활동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정남훈)는 지난 22일 직업교육훈련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러브하우스 동아리 활동을 실시했다.

 

왕정동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로 한부모가정의 정리수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추진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이어 진행되는 세 번째 활동이다.

 

지난 12일 사전컨설팅을 진행하여 아내와 사별 후 세 명의 자녀를 돌보고 있는 아버지는 고등학생 딸의 방이 정리 되어 청소년기 시절을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공감하여 아버지와 자녀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활동은 옷장, 서랍장, 책상, 화장대 등에 쌓인 짐들과 옷가지, 세간들을 모두 꺼낸 후 종류와 용도별로 분류하고 필요 없는 물품은 대상자와의 합의를 통해 배출하는 것이었다. 가구에 벗겨진 필름은 새로운 시트지를 부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였다. 이렇게 대대적으로 방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한 후에 현 상태를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청소년기 자녀에게 정리수납 방법에 대해 교육하였고 다 정리된 물품에 대한 브리핑도 실시했다.

 

이날 활동한 수료생은 “아버님께서 홀로 자녀 셋을 양육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이번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자녀가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활짝 웃게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리수납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 중 하나이다. 공간 치유로 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컨설팅 멀티 전문가로 양성 받은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지역사회내에서 마음껏 배운 것을 실현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맞춤형 일자리가 형성되길 바란다.

 

정남훈 센터장은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재능을 기부해 주신 수료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행해 주신 러브하우스 동아리 회원 모두 취.창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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