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3.8℃
  • 박무서울 16.7℃
  • 안개인천 15.3℃
  • 박무수원 15.2℃
  • 박무청주 17.8℃
  • 흐림대전 15.7℃
  • 구름조금대구 15.6℃
  • 박무전주 16.0℃
  • 구름많음울산 13.8℃
  • 맑음광주 16.6℃
  • 맑음부산 16.3℃
  • 구름조금여수 17.4℃
  • 맑음제주 17.3℃
  • 흐림천안 16.9℃
  • 흐림경주시 15.4℃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한국전통의학연구소, 미국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 체결!!

- 총 60억규모의 지분투자, 판권 계약, 공동 임상시험 등 글로벌신약시장 진출 계기 마련

 


 

(유성식 기자) 한국전통의학연구소(연구소장 황성연)가 지난 26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미국 희귀난치성질환 신약개발회사인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대표 Yutaka Niihara)와 약 6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40억 지분교환 포함), 공동신약개발 및 임상연구소 설립, 판권계약 등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천연물신약 개발회사인 한국전통의학연구소와 미국 UCLA에 기반을 둔 희귀난치병치료제 개발회사인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와의 제휴는 새로운 글로벌 신약개발 협업모델의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열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 신약개발세미나에서 미국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의 유타카 니하라 대표이사는 L-글루타민을 원료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3상을 완료하고 유럽 조기시판허가(EAP)를 취득한 ‵겸상적혈구빈혈증 치료제(SCD)′의 개발 배경 및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신헌우 박사가 국내 제약사의 신약 개발 현황과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의 윌리스리 부사장은 미국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의 비즈니스 모델과 나스닥 상장계획 및 한국내에서의 제휴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니하라 대표이사는 ‶ 미국내 약 30개의 의료기관에서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발병률 25% , 입원일 33~41%, 급성흉통증후군 등 주요 통증 55% 감소의 유의적 통계데이터를 확인했다.″며 ‶향후 제약수준의 L-글루타민을 활용한 당뇨치료제로서의 임상적 적응증 확장과 재생세포치료 등 새로운 치료제 개발 등 제품화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윌리스리 부사장은 ‶겸상적혈구빈혈증치료제 시장의  30%의 점유율을 가정하더라도 미국시장에서 3억 2천만달러, 유럽시장에서 2억 2천만달러 등 미국, 유럽시장에서 5억 4천만달러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는 6월 나스닥 시장 등록과 함께 올해 말 FDA 신약 허가가 나는 대로 화이자 등 글로벌제약사와 수천억규모의 라이센싱 및 판권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 미국 FDA 신약허가(NDA) 예정인 겸상적혈구빈혈증치료제는 20년 만에 개발되어 상업화되는 신약으로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 세계 약 2천만명에서 2천 5백만명의 환자와 미국에서만 연간 20억 달러의 의료비용이 지출되는 난치병치료제이다.

  

겸상적혈구빈혈증은 유전자 이상에 따른 헤모글로빈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 중 하나가 정상의 것과 다르게 변이해 적혈구가 낫 모양으로 변해 악성 빈혈을 유발하는 유전병이다. 적혈구가 쉽게 파괴되고 혈액흐름을 막아 심각한 빈혈을 유발하며 고통이 극심한 질병이다. 그동안 치료제가 없어 대부분 10대 초기에 발병해 20대 이전에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한국전통의학연구소와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가톨릭대학교 양한방융합연구소(소장 김세웅교수) 주최, 학술세미나에서 강남성모병원 외과, 소아과, 비뇨기과 의료진과  겸상적혈구빈혈증 및 단장증후군 등 희귀난치병 신약개발, L-글루타민의 임상적 효능 및 적응증의 확장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가톨릭대학병원과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 및 UCLA 의료연구진간의 지속적으로 학문적 교류 및 공동 학술연구 등에 대해 합의했다.(끝)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목포소방서,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당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강풍이 잦고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또한 농번기를 맞이하여 빈번하게 이뤄지는 삼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실시하기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서 혹은 산림청으로 신고한 후 초기 산불의 경우 외투나 흙으로 덮고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