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3당의 새 원내지도부와 처음으로 회동을 가졌다.
20대 국회 개원을 보름여 앞두고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의 원내지도부의 만남에서 '정치적', '정책적' 소통의 큰 그림이 합의됐다.
우선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분기마다 한 번씩, 3개월마다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만나게 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더 자주 회동을 가질 수도 있다"며 야당 측의 소통 요구에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경제부총리와 3당 정책위의장은 빠른 시일 내에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을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보자는 취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