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5℃
  • 흐림강릉 14.5℃
  • 맑음서울 17.5℃
  • 흐림인천 15.2℃
  • 구름많음수원 16.5℃
  • 맑음청주 20.7℃
  • 맑음대전 19.1℃
  • 구름조금대구 17.4℃
  • 구름조금전주 19.0℃
  • 구름조금울산 15.7℃
  • 맑음광주 19.9℃
  • 구름조금부산 17.6℃
  • 구름조금여수 21.5℃
  • 구름많음제주 20.1℃
  • 맑음천안 18.8℃
  • 구름많음경주시 16.2℃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조영남 '대작 의혹' 수사 '공장돌리기' 관행 언제까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이른바 '공장 돌리기'는 그림은 화가 이름이지만 조수가 대신 그리는 걸 일컫는 미술계 은어다.

화투를 소재로 한 조영남 씨의 그림은 조 씨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화폭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조 씨는 현재 '대작 의혹'에 휘말렸다.

무명 화가 송 모 씨의 문제 제기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송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3월까지 조영남 씨의 그림 3백여 점을 대신 그려줬다고 주장했다.

그림 한 점에 10만 원씩 받고 90% 정도를 그려주면 조 씨가 나머지를 완성해 수백만 원에 팔았다는 것이다.

검찰의 수사 대상은 송 씨가 그린 그림의 정확한 개수와 기여도, 그리고 실제 판매 여부다.

검찰은 남이 그린 그림을 조 씨 이름으로 판 것이 확인되면 사기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조영남 씨는 "일부분 화투 작품에서 조수인 송 씨의 기술을 빌렸지만 모두 자신의 창작품"이라고 반박했다.

또 300점을 그렸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면서, 유명 미술가들과 마찬가지로 조수와 함께 작업하는 건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조 씨의 사무실과 갤러리 등 4곳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조 씨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목포소방서,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당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강풍이 잦고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또한 농번기를 맞이하여 빈번하게 이뤄지는 삼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실시하기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서 혹은 산림청으로 신고한 후 초기 산불의 경우 외투나 흙으로 덮고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