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섬마을 성폭행 사건으로 구속된 주민 중 1명이 9년 전에 대전 성폭행 사건도 저지른 것을 나타났다.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인 주민 38살 김 모 씨는 줄곧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건 발생 보름여 만에 김 씨의 성범죄 혐의가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2007년 1월 대전시 서구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와 김 씨의 DNA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 씨를 별도 사건으로 입건했다.
당시 20대 여성의 집에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가 피해자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또 김 씨 등 여교사 성폭행 사건 피의자 3명의 범행 공모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