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현 세대다.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라는 생각에 앞서 어떻게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까 라는 문제가 더욱 관심사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1만 1천여명이 군집하는 대규모 행사가 일산 킨텍스서 선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직원 및 멤버를 비롯해 해외 주요 임직원이 총집결된 이 행사에는 다양한 강연과 기발한 신제품의 소개 및 사회공헌활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이 집중됐다. 

이 행사는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 www.herbalife.co.kr)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회의인 이 행사의 공식 명칭은 ‘2016 허벌라이프 아시아태평양 엑스트라베간자(Herbalife Asia Pacific Extravaganza)’. ‘엑스트라베간자’는 매해 진행 되는 허벌라이프의 대규모 국제 회의다. 이로 인해 올해 주목 받는 기업 회의 중 하나로 개최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이를 반영해 미국 본사 CEO인 마이클 존슨(Michael O. Johnson) 회장도 직접 참여했다. 존슨 회장은 허벌라이프 성장의 모멘텀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요성, 그리고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전파에 있어 멤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별 강연으로 허벌라이프 이사회 멤버이자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제 17대 미국연방보건원장으로 활동한 리차드 카모나 박사(Dr. Richard H. Carmona, M.D., M.P.H., FACS)는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실천의 필수요소로 마음건강관리에 대해 역설해 주목을 끌었다. 카모나 박사는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공중보건학과 석좌교수로, 미국 최고의 건강 전문 리조트인 캐년 랜치(Canyon Ranch)의 부회장이자 리조트가 운영하는 캐년 랜치 연구소(Canyon Ranch Institute) 소장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두뇌활동 활성화에 대한 저서로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이와 함께 제품을 곁들인 강연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뉴트리션 자문위원회(Nutrition Advisory Boards)’ 일원이자 스포츠 뉴트리션의 전문가인 존 헤이스(John Heiss, Ph.D) 박사가 그 주인공. 헤이스박사는 새로운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인 ‘허벌라이프24 CR7 드라이브(CR7 Drive)’를 활용한 트레이닝 방법을 강연했다. ‘허벌라이프24 CR7 드라이브’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어서 더욱 인기다. 다음 달인 7월 공식 출시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특히 한국허벌라이프가 후원하는 프로 축구팀인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염기훈과 권창훈 선수도 행사에 참여했다. ‘CR7 드라이브’가 트레이닝 시 어떤 도움을 주는 지 소개하며, 멤버들을 위한 시음존(Zone)도 마련했다.

나아가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한국허벌라이프는 운동복으로 착용 가능한 ‘HFF 어패럴’을 판매해 인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수익금을 전세계 소외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는 비영리 사회공헌단체인 ‘허벌라이프 가족재단(Herbalife Family Foundation, HFF)’에 전달한다는 취지여서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대표적인 식사대용제품인 ‘Formula 1 건강한 식사’를 시음할 수 있는 쉐이크 바로 여유 시간을 마련했다. 각종 특별 프로모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이어졌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는 “올해로 한국허벌라이프가 창립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허벌라이프 행사 중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회의이자 매년 진행되는 ‘엑스트라베간자’를 개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일원들에게 좋은 뉴트리션과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표는 “개최에 앞서 이번 행사를 적극 지지해 온 멤버들과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올 한 해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것”임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