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부산해경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쯤, 선상 살인 사건이 발생한 어선 '광현 803호'가 세이셸 빅토리아항에 입항했으며, 살인 용의자인 베트남 선원 2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경 수사팀은, 용의자들을 비롯해 한국인 항해사 이 모 씨와 다른 베트남, 인도네시아 선원 등도 전원 조사할 계획이며, 사건이 발생한 기관장 선실과 브릿지에 대해 현장 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사팀은 용의자들을 오는 26일쯤 한국으로 압송한 뒤 살인 동기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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