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내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안한 신동빈 회장 해임안의 찬반 투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 간 세번째 대결이 이뤄진다.
지난 두 번의 주총에서는 모두 신동빈 회장이 승리했으며,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번 주총을 앞두고, 국내에서 진행 중인 롯데그룹에 대한 비자금 의혹 수사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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