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수년 동안 치매치료제를 복용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년 후견인 지정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이 2010년부터 치매 치료제를 복용해왔다"며, "예방 차원서 복용했을 수 있지만,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선 신 총괄회장의 성년 후견인 지정 가능성이 높고 아버지의 뜻임을 내세워 후계자임을 주장해온 신동주 전 부회장이 타격을 입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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