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가 올해 5월 대통령 선거가 무효라고 결정함에 따라, 오는 9월이나 10월 재선거가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게르하르트 홀칭어 오스트리아 헌재소장은 "부재자 우편투표에서 70만표 이상 부정이 있었다는 것은 재선거를 치를만한 타당한 이유가 된다"고 밝혔다.
앞서 오스트리아 내무부는 개표과정에서 우편투표가 참관인 없이 조기 개봉됐으며, 이에 따라 최대 2만3천 표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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