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과거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한 인터넷 매체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하며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 회장이 지난 2011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빌라에 여성들을 불러 성매매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삼성으로부터 돈을 받아내기 위해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를 모의한 이들은 지난 2014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나 이름을 고친 뒤 현재는 행적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은 물의가 빚어져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이 문제는 이건희 회장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할 말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회장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년 2개월째 입원 중에 있다.
현재 공중파 언론은 사건관련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언론들은 앞다투어 단독공개한 인터넷뉴스의 기사를 인용하여 기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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