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강인호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도내 해양수산분야 창업기업의 펀드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해양수산분야 창업기업 펀드유치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분야 창업기업 펀드유치 매칭데이는 도내 유망 해양수산분야 창업기업과 창업투자회사의 연계를 통해 펀드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귀어·귀촌한 청년어업인들의 창업이 늘어남에 따라 성장 가능성 있는 우수한 해양수산분야 청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펀드유치를 희망하는 삼삼해물 영어조합법인 이현진 대표 등 창업기업 대표와 지역 및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투자자 등 18여 명이 참석했으며, 창업기업들이 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펀드 운용 방식 등 펀드 개요 설명과 함께 창업기업 설명회(IR) 및 기업-투자자 간 1:1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한 기업은 ▲수산물 가공 및 유통분야 삼삼해물 영어조합법인, 해다은 어업회사법인(주), 통영원 어업회사법인(주) ▲스마트양식을 기반으로 한국형 어류 양식, 가공,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 ▲지속가능한 미래 수산업을 위해 어업인과의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래수산TV ▲굴껍데기 재활용으로 고순도 천연 칼슘제품을 생산하는 PMI Biotech 등으로 해양수산분야 창업기업들이다.

투자사는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BNK 벤처투자,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와 부산 및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아이파트너즈, 시리즈벤처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경남벤처투자 등 6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해양수산분야 펀드유치 매칭데이는 경남도 해양항만과와 중소벤처기업과 및 경남창조경영혁신센터가 협업하여 추진하였으며, 현재 도내에는 경남 리버스 이노베이션펀드 등 5개 펀드가 조성되어 운용 중이다.

성흥택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분야 청년 창업기업이 펀드를 유치하여 지속 성장으로 어촌경제 활력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도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