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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두산 광천수 난개발 '물이 마를 지경'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백두산에 광천수를 개발하겠다고 여기저기 파이프 뚫어놓은 곳만 130곳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두산 일대 광천수는 유럽 알프스, 러시아 카프카스산맥 광천수와 더불어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힌다.

북위 36도에서 46도 사이 고지대에 위치에 오염에서 벗어난 데다 물맛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각국 업체가 이 일대 광천수 개발에 뛰어들면서 불과 몇 년 사이 130여 곳의 수원지를 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백두산 중국 쪽 일대 광천수 생산은 2010년 30만 톤에 불과했지만 작년엔 154만 톤으로 급증했다.

중국의 한 기업은 재작년 1,500만 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준공한 데 이어 장기적으로 연간 4천만 톤의 생산설비를 갖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백두산 일대에 예정된 각 기업의 생산설비능력을 합치면 중국 전체 소비량의 3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이 훼손되고 수자원이 고갈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두산 일대 생태환경을 보존하려면 면밀한 연구를 토대로 적정 취수량을 지키도록 관리해야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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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당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강풍이 잦고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또한 농번기를 맞이하여 빈번하게 이뤄지는 삼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실시하기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서 혹은 산림청으로 신고한 후 초기 산불의 경우 외투나 흙으로 덮고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