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삼성전자가 폭발 논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를 전량 리콜할 것으로 보인다.
잇따른 폭발 논란에 갤럭시노트7의 출하를 중단하고 품질 검사에 들어간 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늘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출하된 갤럭시노트7은 삼성 SDI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과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이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국가기술표준원은 어제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7의 제품 분석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48시간 안에 진행상황과 조사 결과를 보내야 하며, 자체 결함이 확인될 경우 제품 수거계획까지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하면 별도의 안전 검증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1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국내에서 40만대 정도가 팔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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