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4%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개장과 함께 패닉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1.30포인트(4.03%) 급락한 1,937.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3월18일 1981.13으로 마감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2,000 아래로 내려갔다.
나흘간 200포인트 넘게 빠지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금융위기 이후 2009년 3월부터 이어온 상승 추세를 위협받게 됐으며 심리적 지지선인 2,000이 무너짐에 따라 바닥을 알 수 없게 됐다.
외국인은 400억원 순매도로, 나흘째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날 지수 하락을 방어했던 개인도 1천495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