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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당대 농서 최고로 판본이 한국에 현신

금속활자 계미자(癸未字)로 인쇄한‘사시찬요(四时纂要)’ 


‘사시찬요(四时纂要)’는 중국 당대(唐代)의 농업서적으로서 원서는 이미 산실됐다. 그러나 근일 한국은 조선왕조시대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 ‘사시찬요(四时纂要)’를 발견했다고 선포하면서 이는 현존 가장 오래된 판본인데 가능하게 국보급 문화재라고 말해 한국 학계의 주목을 일으켰다.

한련사(韩联社)보도에 따르면 한국 경상북도 예천군청은 6월 15일 경북대 문헌정보학계BK21 플러스(PLUS) 프로젝트 팀이 근일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서 문화재 정리작업중 조선황조 시대 최초의 금속활자‘계미자(癸未字)’로 인쇄한‘사시찬요(四时纂要)’한 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문헌은 계미자 특유의 글자체 즉 송조체 인쇄로 완성되어 국보급 문화재로서 학계의 주목을 일으켰다.

‘사시찬요’는 중국 당조시대 농업서적으로서 원서는 이미 산일됐다. 1961년 일본에서 발견된 복각본은 가장 접근한 원서로 인정되는데 사실은 1590년 조선경상 좌병영(庆尚左兵营) 간행본이다. 

이번에 발견된 판본은 1403~1420년간 계미자 인쇄로 추정되는데 중일한 3국중 현존 가장 오랜 판본이다. 계미자는 태종 3년(1403년) 계미년 조선왕조시대 최초의 동활자로서 기재에 따르면 1420년 경자자(庚子字)를 제작할대 계미자 전부를 녹인뒤 사용했다. 계미자로 인쇄한 서적은 매우 진귀하여 한장의 가치만해도 수천만 원(한화)에 달하는데 개인이 소장한 서적외 다수가 국보로 지정됐다.

서울대 규장각(奎章阁)이 소장한‘십칠사찬고금 통요(十七史纂古今通要)’와 간송미술관(涧松美术馆)이 소장한 ‘동래선생 교정북사 상절(东莱先生校正北史详节)’등이 모두 계미자로 인쇄한것으로 국보로 취급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사시찬요’는 모두 100페이지로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춘하추동 4계편으로 나누고 있다. 춘계편은 또 2편으로 나누어 기재했으며 24절기에 수요되는 농업 기술, 금기, 가축사육 방법 등 내용을 수록했다. 경북대 문헌정보학계 항목팀은 이 서적에 조선왕조 시대 농업사를 연구하는 진귀한 사료로 될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서지학차원에서도 활자자체, 식자법 연구재료로 될수 있다.


  海外网6月15日电  《四时纂要》是中国唐代的农业书籍,原书已佚失。不过就在近日,韩国宣布发现1册用朝鲜王朝时代最早的金属活字印刷的《四时纂要》,称其为现存最古老的版本,很可能成为国宝级文化遗产,引起韩国学界关注。

  据韩联社报道,韩国庆尚北道醴泉郡政府15日称,庆北大学文献信息学系BK21(21世纪智慧韩国计划)PLUS项目小组近日在醴泉郡龙门面竹林里进行文化遗产名录整理工作时,发现了1册用朝鲜王朝时代最早的金属活字“癸未字”印刷的《四时纂要》。

金属活字癸未字印刷的《四时纂要》

  该文献用癸未字特有的字体,即宋朝体印刷而成,很可能成为国宝级文化遗产,引起学界关注。《四时纂要》是中国唐代的农业书籍,原书已佚失。1961年在日本发现的重刻本被认为最接近原书,其为1590年朝鲜庆尚左兵营刊本。

  此次发现的版本被推定为1403-1420年之间以癸未字印刷,在中日韩三国中应为现存最古老的版本。癸未字是太宗3年(1403年)癸未年朝鲜王朝时代最早的铜活字,有记载称,1420年在制作庚子字时将癸未字全部熔化后使用。用癸未字印刷的书籍非常珍贵,仅单张就价值数千万韩元,除了个人收藏的书籍之外,多被指定为国宝。首尔大学奎章阁收藏的《十七史纂古今通要》和涧松美术馆收藏的《东莱先生校正北史详节》等均为癸未字印刷,都为国宝。

  此次发现的《四时纂要》共约达100页,保存状态较为良好,分春夏秋冬四季篇,春季篇又分作2篇记载,收录了24节气所需的农业技术、忌讳、家畜饲养方法等内容。庆北大学文献信息学系项目组认为该书籍有望成为研究朝鲜王朝时代农业史的珍贵史料,在书志学方面也可被作为活字字体、排版法的研究材料。

/ 光明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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