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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0월 10일 취임한 노영민 한국 주중대사, 베이징 도착전 두보의 시 두 마디 읊어


 10월 10일 취임한 노영민 한국 주중대사



‘흰머리는 긁을수록 짧아져 비녀꽃을 곳조차 없네(白头搔更短,浑欲不胜簪)’



 문재인과 노영민

10월 10일 올해 60세되는 노영민이 중국에 도착하여 한국 주 중대사에 취임했다.

‘흰머리는 긁을수록 짧아져 비녀꽃을 곳조차 없네(白头搔更短,浑欲不胜簪)’중국 출발전 신화사 기자의 단독 취재를 접수하면서 중국 고시를 특별히 좋아하는 노영민은 이 두 마디 시구로 자기 취임전 복잡한 심정을 형용했다.

8월말 노영민이 신임 주중대사로 지명될때 한국여론은 그가 ‘위험한 시기에 임명을 받았다’며 기대가 가득했다. 

그러나 한달만에 그가 ‘사드’관련 언론때문에‘어느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인가?’라는 한국 보수파 여론의 질문을 당해 한 동안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문재인이 가장 신임하는 인물

한국에서 노영민은 문재인 대통령의 장기간 ‘심복’으로 취급됐다. 그는 군정부 통치를 반대하는 학생운동에 투입했으며 14년이나 되는 대학생애를 경력하고 1990년에야 졸업했다.

후에 노영민은 또 한국 노조운동에 참가하여 대학교에서 학습한 경영학과를 포기하고 전기공학으로 바꾸었다. 

“2000년 정계에 진입하기전 나는 이미 15년 근무 연한을 가진 전기 기사였다.”고 노영민이 말했다. 청년시기의 이 경력이 후에 노영민이 정치에 투입할 겷심을 굳게 했다. 

2000년 노영민은 당시의 대통령 김대중의 눈에 들어 새천년 민주당 창당에 참여하고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 2016년 세번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노무현 정부시기 노영민은 당시 노무현의 심복지낭인 문재인과 교류하게 됐다. 비슷한 인생 경력이 문재인과 노영민을 처음부터 서로 아끼는 친근감을 가지게 했다. 

2012년 문재인이 처음 대통령 선거에 참가했을때 노영민은 문재인 경선팀 비서실장에 취임했다. 그때부터 그는 문재인의 ‘심복’이라는 표지를 달게 됐다.

2015년 문재인은 매체를 향해 중요한 정무난제에 봉착할때 그는 언제나 ‘노의원과 토론’했다고 표시했다. 

문재인의 두차례 대통령 경선기간 노영민은 재차 중임을 맡게 되면서 문재인 경선 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을 담당했으며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큰 공을 세웠다.

한국여론은 노영민이 문재인이 ‘가장 신임하는 측근’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8월 청와대가 노영민의 지명을 선포할때 노영민은 한국 새 정부의 외교 정책과 국제관계 방향에 대해 확실한 파악을 했으며 적합한 주중 대사 인선이었다. 노영민은 주중 대사 임명은 자기에 대한 긍정일뿐만 아니라 ‘문재인의 대 중한관계 중시’를 체현했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시인은 두보

중국 문화에 대해 익숙한 점도 노영민이 주중 대사로 되는데 적지 않는 점수를 매겼다.

‘흰머리는 긁을수록 짧아져 비녀꽃을 곳조차 없네(白头搔更短,浑欲不胜簪)’특별 인터뷰 시작때 노영민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두보()의 명작 ‘춘망();중 두 마디를 인용하면서 기자들에게 그가 주중대사로 곧바로 취임할때의 복잡한 심정을 묘사했다. 4

노영민은 이 시는 두보가 국가와 백성의 운명을 걱정하는 심경을 표현한 동시에 그가 역경중에서도 미래와 평화로운 생활에 대한 열망을 반영했는데 이는 바로 자기의 심경과 비슷하다고 해석했다.

비록 현재 중한관계가 일부 곤란에 직면했지만 그는 여전히 적극적인 신념을 가지며 중한 관계의 미래에 대해 신심이 가득하다. 

노영민은 한국 정계에서 몇이 안되는 시인으로서 시집 여러부를 출판했다. 그는 중국 고시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취재에서도 ‘관작루에 올라(登鹳雀楼)’를 암송했다.

담화중에서도 그는 중국 고전문화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기자에게 그가 대학교 시절부터 중국을 좋아했으며 중국의 역사문화에 대해 적지 않는 학과를 학습했다고 알렸다. 정계에 참가한후에도 그는 여러번 중국을 방문하고 베이징. 광저우(广州), 항저우(杭州), 선양(沈阳)등 많은 중국 도시를 방문했으며 친눈으로 중국경제와 사회의 비약적인 발전을 증명했다.

난징대학살 기념관(南京大屠杀纪念馆)이 노영민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그 기간의 역사가 중국 민중들에게 고통을 가져다 주었으며 자기가 이를 깊이 감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웃이 바로 친척이라고 말해

중한관계에 대해 노영민은 동북하 지구 이웃으로서 양국은 운명 공동체라 할 수 있고 공동한 이익이 있다고 인정했다.

천백년래 중한은 이웃이고 지연이 비슷하며 유구한 왕래역사를 가지고 있어 ‘떼려야 뗄수 없는’관계이다. 그는 한국 속담 중에 ‘이웃이 바로 친척’이라는 말로 중한관계를 비유하는 것이 매우 합당하다고 말했다. 

얼마전 한국매체 취재를 접수할때 노영민은 ‘사드’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이해한다고 표시하고 또 재중국 한국 기업들이 현재 봉착한 경영 곤란 원인이 복잡하므로 간단하게 이른바 ‘사드보복’에만 귀결시킬수 없다고 말했다.

보수세력이 여전히 주류를 차지한 한국 정계에서 노영민의 이러한 중국관련 언론이 보수 여론의 맹렬한 공격을 당했다. 

노영민은 기자를 향해 중국의 조치에 대해 이해한다고 하여 비판을 당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여론과 학계 인사들은 반드시 중한 친선에 유리한 공동인식에 따라 각자의 과격한 언론을 자제해야 한다.

취임후 계획에 대해 노영민은 신심이 가득하다. “나는 취임후 기회가 있으면 계속 중국 역사문화를 학습하며 친구들을 광범위하게 사귀겠다. 하루 속히 중한 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10月10日,现年60岁的卢英敏赴中国就任韩国驻华大使。

“白头搔更短,浑欲不胜簪。”赴华前,在接受新华社记者独家专访时,酷爱中国古诗词的卢英敏用这两句诗形容自己履新的复杂心情。

8月底,当卢英敏被提名为新任驻华大使之际,韩国舆论评论他是“临危受命”,充满期待。

然而仅仅时隔一个月,他却因一番与“萨德”有关的言论,被韩国保守舆论质问是“代表哪国的大使”,一度被推上舆论的风口浪尖。

文在寅最信任的人

在韩国,卢英敏被视为总统文在寅的长期“心腹”。

卢英敏1976年考上韩国名校延世大学。因为投身反对军政府统治的学生运动,他经历了14年的超长大学生涯,直到1990年才大学毕业。

后来,卢英敏又参加了席卷韩国的劳工运动,为此放弃了大学就读的经营学专业,改学电工。

“2000年步入政坛之前,我已经是一名有15年工龄的资深电工技师了。”卢英敏回忆说。

青年时期的这段经历,坚定了卢英敏后来投身政治的决心。

2000年,卢英敏被时任韩国总统金大中相中,参与创建新千年民主党,开始涉足政坛。2004年至2016年,卢英敏连续三次当选国会议员。

卢武铉政府时期,卢英敏与时为卢武铉心腹智囊的文在寅产生交集。相似的人生经历,让文在寅与卢英敏一开始就有了惺惺相惜的亲近感。

2012年,文在寅首次参选总统时,卢英敏出任文在寅竞选团队的秘书室长。正是从那时起,他被贴上了文在寅“心腹”的标签。

2015年,文在寅曾对媒体公开表示,在遇到重要的疑难政务问题时,他都会“与卢议员商量”。

文在寅二度竞选总统期间,卢英敏再次被委以重任,担任文在寅竞选对策委员会的组织本部长,为文在寅登上总统宝座立下汗马功劳。

韩国舆论评价,卢英敏是文在寅“最信任的亲信”。

今年8月,韩国总统府青瓦台宣布卢英敏的提名时表示,卢英敏对韩国新政府的外交政策和国际关系的方向有准确把握,是合适的驻华大使人选。

卢英敏说,驻华大使的任命不仅是对自己的肯定,更体现了“文在寅对中韩关系的重视”。

最喜欢的诗人是杜甫

谙熟中国文化,也为卢英敏成为驻华大使加了不少分。

“白头搔更短,浑欲不胜簪。”专访开头,卢敏英便引用自己最喜欢的诗人杜甫名作《春望》中的两句诗,向记者描述他即将赴任驻华大使的复杂心情。

卢敏英解释,这首诗在表达了杜甫忧国忧民情怀的同时,也反映出他在逆境中对未来和平安定生活的向往,这恰恰与自己的心境相似。

虽然目前中韩关系面临一些困难,但他仍抱有积极的信念,对中韩关系的未来充满信心。

卢英敏是韩国政坛少有的诗人,出版过几本诗集。他对中国古诗词情有独钟,在专访中随口背诵整首《登鹳雀楼》,言谈中难掩对中国古典文化的喜爱。

卢英敏告诉记者,他从大学时代起就喜欢中国,对中国的历史文化做过不少功课,从政后也曾多次访问中国。他到访过北京、广州、杭州、沈阳等许多中国城市,亲眼见证了中国经济和社会的飞速发展。

南京大屠杀纪念馆给卢英敏留下的印象最深刻。他说,那段历史给中国民众带来的痛苦,自己感同身受。

他说:邻居就是亲戚

对于中韩关系,卢英敏认为,作为东北亚地区的近邻,两国可以说是命运共同体,有着共同利益。

千百年来,中韩都是近邻,地缘相近,交往历史源远流长,是“想分都分不开”的关系。他说,韩语中有句俗语叫“邻居就是亲戚”,用来比喻中韩关系十分恰当。

不久前,在接受韩国媒体采访时,卢英敏曾表示理解中国对于“萨德”的担忧,还直言在华韩企目前遭遇的经营困境原因复杂,不能简单归咎于所谓的“萨德报复”。

在保守势力仍占主流的韩国政坛里,卢英敏的这些涉华言论遭到保守舆论猛烈攻击。

卢英敏对记者表示,因为理解中国的做法就被批判,这是不对的。两国舆论和学界人士应该本着有利于中韩友好的共识,克制各自的过激言论。

谈及赴任后的计划,卢英敏信心满满:“我希望赴任后能有机会继续学习中国历史文化,广交朋友。期待尽快改善中韩关系。”

/新华国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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