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제재 타격을 받는 러시아

10월 19일 미국 ‘외교정책(Foreign Policy)’격월간 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경제제재가 바로 ‘러시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승인했다.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주로 2014년 러시아가 크림을 병탄한데 대해 실시한 것이다. 그때부터 서방제재가 이미 러시아외교 정책의 주요 추진력으로 됐으며 심지어 러시아로 하여금 천러 경향의 후보자 도널드 트럼프를 위해 가능하게 2016년 미국 대통령 대선에 간섭하게 했다.

푸틴은 제재 취소 희망의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일부 보도들은 제재가 이미 ‘러시아경제의 동력을 흡수했다’고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의 제재는 가능하게 러시아를 인구 ‘벼랑’에로 밀어냈다는 점을 믿을 이유가 있다.  

러시아에는 현재 일부 범상치않는 현상이 출현했다. 러시아에서 2017년생 아이들이 2016년에 비해 많이 적어진 것이다.

외국 매체 기자들은 러시아 국가 통계위원회가 발포한 인구숫자를 보고 이런 그래프를 얻어냈다. 이 그래프는 매달 출생 신생아 숫자를 지난해 같은 달의 신생아 숫자와 비교했다. 비록 매달마다 같지 않지만 지난 한해 선명한 하락세가 출현했다. 지난 12개월 러시아에서는 11개월 출생인구가 지난해 동기대비 선명하게 감소했다.

2017년 대부분 출생인구 숫자가 동기 대비 10%내지 15% 감소했다.

외국 매체에 따르면 2016년 러시아에서 등록된 출생인구와 사망인구가 각기 1893237명과 1887907명인데 만일 이민을 계산하지 않으면 자연 성장인구가 근근히 5330명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2017년 1월부터 8월까지 러시아에서 등록 출생인구와 사망인구가 각기 1131543명과 1236108명으로 동기 대비 순 감소인구가 104565명이었다. 이렇게 추산하면 올해 한해 러시아 등록 출생인구가 근근히 1697000명이고 사망인구는 약 1854000명으로 2017년 러시아인구 순 감소수가 157000명임을 의미한다.

물론 총 인구가 약 1.46억 상황에서 157000명 감소가 거의 느낄수 없지만 생활조건이 점차 개선된다고 하는 점을 감안하면 러시아 출생인구 숫자가 갑자기 감소하한 원인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

가장 믿음직한 추론은 서방이 실시한 경제제재로 귀결시킬수 있다. 한가지 추론에 따르면 경제제재가 러시아 경제발전을 가로 막고 이로 인해 조성된 빈곤과 경제불확실성이 아이를 낳으려 하는 러시아인 감소를 초래했다.

이 추론을 지지하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 석유는 러시아수출의 주요 대종 상품인데 2014년 구미국가 제재와 글로벌 유가 하락의 2중 타격하에 러시아 경제가 2015년 위축되고 국민총생산치(GNP)가 3.7% 하락했으며 자본의 대외 유출과 예산 적자가 증가하고 루블환율이 자유 낙하식으로 하락했으며 미국 달러에 대한 가치 저하치가 50%를 초과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러시아 실업인수가 급증하고 생활빈곤의 러시아인구 숫자가 갑자기 2013년의 1550만으로부터 2016년의 1980만으로 하락했다. 푸틴의 전 재정부 장관 알렉세이 쿠드린(AlexeiKudrin)도 국제 제재하에 러시아경제가 지속적으로 위축된다고 예측했다. 논리적으로 말하면 이러한 경제 어두운 그림자가 덮인 가운데 러시아 가정들이 아이를 더 많이 낳으려 하지 않게 된 것이다. 

다른 한가지 해석은 이러한 것들은 모두 장기적 인구 변화 추세이다. 푸틴 임기내의 러시아는 상당한 시간이래 줄곧 인구벼랑 가장자리에 위치했는데 이는 현 정권의 잘못이라 할 수는 없다. 25년전 구 소련이 해체될때 그들은 소련을 가져 갔을뿐만 아니라 전례없는 인구 재난도 가져왔다. 옐친 임기내의 1990년대 10년이나 된 경제 침체시기 러시아 인구 사망률이 직선적으로 상승하고 남자 평균 수명은 최저점에로 내려가 약 59세 좌우에 달했다. 이와 동시에 출산률도 직선적으로 하락했다.

아이를 키울 힘이 없어 아이 낳기를 선택하는 부모도 매우 적은 결과가 20세기 90년대 대부분 시간의 ‘유아재난’과 인구의 급격한 하락을 초래했다.

20세기 90년대 출생한 여자 아이가 매우 적었는데 이는 현재 출산 연령의 여성인구가 매우 적게 했으며 이로 인해 인구 학자들이 다년간 예기한 자연적인 ‘메아리’가 발생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현재 목격한 현상은 근근히 불가피한 러시아 인구의 장기간 감소의 시작일뿐이다. 2050년이 되면 러시아 인구가 근근히 세계 제15위에 위치하여 필리핀과 탄자니아보다도 더 적게 된다.

이러한 ‘인구가 운명을 결정’한다는 케케묵은 말은 반박하기가 어렵지만 러시아에서 갈수록 돌출해지는 인구 하락세는 매우 진실하다. 그리고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가 벼랑 가장자리로 나아가는 속도를 더 빠르게 했다.（编译/王雷）

据美国《外交政策》双月刊网站10月19日报道称，俄罗斯总统普京公开承认，经济制裁“正在严重伤害俄罗斯”。西方对俄罗斯的制裁主要是针对2014年俄罗斯吞并克里米亚而实施的。在那之后，西方制裁已经成为俄罗斯外交政策的主要推动力，甚至有可能促使俄罗斯为了倾向于亲俄的候选人唐纳德·特朗普干预了2016年美国总统大选。普京有充分理由希望制裁被取消。据一些报道认为，制裁已经“吸走了俄罗斯经济的动力。”

报道称，有理由相信，西方的制裁可能已经将俄罗斯推下了人口的“悬崖”。

俄罗斯现在出现了一些不寻常的现象：俄罗斯人在2017年生的孩子要比2016年少得多。外媒记者查阅了根据俄罗斯国家统计委员会发布的人口数据得出的图表。它显示了每个月出生的新生儿数量与去年同一月份的新生儿数量的比较。尽管每个月各不相同，但过去一年来出现了明显的下降趋势。在过去12个月里，俄罗斯有11个月的出生人口较去年同期显著减少。2017年大部分月份的出生人口数量同比减少了10%到15%。

外媒称，在2016年，俄罗斯登记的出生人口和死亡人口分别为1893237人和1887907人，如果不计算移民的话，自然增长人口仅为5330人。相比之下，从2017年1月至8月，俄罗斯登记的出生人口和死亡人口分别为1131543人和1236108人，同比净减少了104565人。照此推算，今年全年俄罗斯登记的出生人口将仅为1697000人，而死亡人口约为1854000人，意味着2017年俄罗斯人口将净减少157000人。

当然，在总人口约为1.46亿的情况下，减少157000人几乎是难以察觉的，而就此声称俄罗斯正处于某种人口死亡漩涡中则是居心叵测的。虽然仍落后于他们的欧洲邻国，但现在的俄罗斯人比该国历史上任何时候都更加健康和长寿。这是个好消息。

但正是考虑到生活条件的逐渐改善，我们才更需要解释为什么俄罗斯的出生人口数量会突然减少。最可信的推论将此归咎于西方实施的经济制裁。有推论认为，经济制裁阻碍了俄罗斯经济发展，由此造成的贫困和经济不确定性，导致愿意生孩子的俄罗斯人减少。

这有一个充分的证据支持这一推论。由于石油是俄罗斯出口的主要大宗商品，在2014年欧美制裁和全球油价下跌的双重冲击下，俄罗斯经济在2015年出现萎缩，国民生产总值下降了3.7%，资本外流和预算赤字增加，卢布汇率呈自由落体式下跌，对美元贬值了逾50%。更令人担忧的是，俄罗斯的失业人数激增，生活贫困的俄罗斯人口数量突然从2013年的1550万一跃至2016年的1980万。就连普京的前财政部长阿列克谢·库德林都预测，在国际制裁下，俄罗斯经济将持续萎靡。从逻辑上说，在这样的经济阴云笼罩下，俄罗斯家庭将不愿再生更多孩子。

另一种解释是，这些都只是长期的人口变化趋势。普京任内的俄罗斯在相当一段时间以来一直处于人口悬崖的边缘，这并不是现政权的过错。在25年前苏联解体时，它不仅带走了苏联，也带来了一场前所未有的人口灾难。在叶利钦任内的1990年代长达10年的经济萧条时期，俄罗斯的人口死亡率直线上升。男性平均寿命降至最低点，约为59岁左右。与此同时，生育率也直线下降。由于无力供养，选择生孩子的父母很少，这导致了20世纪90年代大部分时间里的“婴儿荒”和人口急剧下降。在20世纪90年代出生的女孩很少，意味着现在的育龄女性人口很少，从而产生了人口学家多年来所预期的自然“回声”。因此，我们现在所目睹的只是不可避免的俄罗斯人口长期减少的开始。到2050年，俄罗斯人口将仅仅排在世界第15位，比菲律宾和坦桑尼亚还要少。

这种“人口决定命运”的陈词滥调令人难以反驳，但俄罗斯日益显现的人口下降趋势却是非常真实的。不过有理由相信，西方的制裁加快了俄罗斯走向悬崖边缘的速度。

/央视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