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는 암 예방 치료 효과가 없음

국제적으로 저명한 과학잡지 ‘세포(Cell)’ 소속의 ‘화학생물학(Cell Chemical Biology)’ 온라인판이 근일 중국 과학원 상하이 식물생리 생태연구소 왕청수(王成树)의 연구팀이 완성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성과는 동충하초(冬虫夏草)가 암 대응치료 성분 코르디세핀(cordycepin)과 펜토스타틴(pentostatin)을 함유할 수 없으며 오히려 자연에 광범하게 분포되며 가격이 저렴한 코르디세프스 밀리타리스(cordyceps militaris) 즉 번데기 충초가 이 두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세기 90년대부터 동충하초가 고영양가치를 함유한 보양품으로 지속적으로 과대홍보됐으며 더구나 생산량이 희소하여 가격이 폭등했다. 일부매체들은 동충하초를 ‘황금’이라고까지 보도했다. 이와 동시에 비소함량이 비교적 높아 동충하초의 보양능력도 한동안 논쟁을 일으켰다.

중국 국가식약감 총국(国家食药监总局)은 동충하초를 장기간 복용하면 ‘위험’하다고 명확하게 제시했다.

근일 베이징의 신경보(新京报)기자가 베이징의 10여개 약방을 방문했는데 일부 약방 점원들은 여전히 동충하초가 암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고 있었다.

일부 약국들 여전히 동충하초의 암 치료 효과 선전

제3자의 의약서비스 시스템인 맥스 콜라사(Max Colla,麦斯康莱) 창시자 스리천(史立臣)은 신경보 기자에게 동충하초가 암 대응 효과를 구비했다는 증거가 여태껏 없었다며 “동충하초의 이른바 암 예방 치료 작용은 기실 모두 마케팅 홍보과정에서 출현한 개념이며 마케팅 수단이었다.”, “만일 서민들이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보편적 인식이 없다면 가능하게 아직도 적지 않는 사람들이 이를 믿을 것이다.”고 말했다.

10월 25일과 26일 신경보 기자가 베이징의 10여개 약국과 동충하초 전매점을 방문하고 이러한 마케팅 홍보 수단의 존재를 실증했다.

베이징시 둥청구(北京市东城区)의 바이타스 약국(白塔寺药店)의 점원은 동충하초가 인체면역력 제고, 신장보양과 암 예방 효과가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비싼 것을 사는 것은 암 예방치료 효과를 보고 사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동충하초 선물함은 모두 지린성 퉁화시(吉林省通化市)의 지안 광룬 중약 한야공사(吉安广润中药饮片有限公司)가 생산한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기타 약국에서도 존재했다. 베이징 난뤄구항(北京南锣鼓巷)에 위치한 시웬당(希元堂)약국에서도 점원이 동충하초가 암 치료효과가 있다고 하면서 매우 잘 팔린다고 말했다.

이 약국의 동충하초 제품은 칭하이성 시닝 쉐펑 특종약재 공사(青海省西宁雪峰特种药材有限公司)에서 생산한 것이었다.

그런데 베이징 세허 병원(北京协和医院)부근에 위치한 퉁런당(同仁堂) 약국의 관리원만이 동충하초가 중약재로서 “약전과 중의에는 암 치료 효과 설법이 없으며 어느 약도 동충하초로 암을 치료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외 일부 동충하초 전매점 상황도 낙관적이 못된다. 방문결과 베이징 덩스커우(灯市口) 부근의 한 전매점은 이미 휴업하고 왕푸징(王府井) 부근의 동충하초 전매점은 이미 미장원으로 변했다.

그러나 전자상 거래 플랫폼에서는 동충하초 판매가 여전히 번영하고 있다. 기자가 쇼핑 사이트에서 ‘동충하초’ 단어로 검색하니 출현한 관련 상품이 900여 종이나 됐다. 한 전자상 상점 숫자에 따르면 1 g 4마리 동충하초 선물함의 월 매출량은 6천개를 초과했다

한동안 급격히 팽창한 동충하초 시장.

중초약 스타급 제품으로서 동충하초 가격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위를 유지하여 1 kg에 십여만위안씩 했다. 그리고 10월 26일  중국 중약협회 중약재 정보센터 공식 사이트 중약재 천지망(中药材天地网)의 10월 26일 소식은 국약 시세에 따르면 2천마리 칭하이산(青海产) 동충하초 가격은 현재 180,000위안으로서 올해 상반기의 200,000위안과 비교해 비슷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가 통계국 칭하이성 조사 총대(国家统计局青海调查总队)의 통계숫자에 따르면 2017년 3개 분기기간 칭하이성 동충하초 가격이 동기대비 10.36% 상승했는데 그중 상승폭 최고인 2분기는 동기대비 17.84% 상승했다.

중국 증시A시장에서 유일하게 순수한 ‘동초개념주(虫草概念股)’로서 동충하초 분말약 ‘극초(极草)’의 생산기업, 칭하이 춘텐(青海春天)은 2014년 심지어 20억 위안의 영업 수입 규모를 창조했다.

동충하초 보건품 기업 구조 전환 모색

동충하초 기업으로 말하면 2016년이 전환점의 한해였다. 2016년 2월 중국 국가식약감총국(国家食药监总局)은 동충하초 제품 검사결과 비소 함량이4.4내지 9.9μg/kg에 달한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보건품 국가 안전표준중 비소 함량은 1,0μg/kg로서 동충하초를 장기간 복용하면 위험하다고 인정했다.

2016년 3월 국가식약감 총국은 통지를 발포하여 동충하초의 보건품활동을 중지하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칭하이 춘텐 홀딩즈 공사(青海春天控股子公司)의 동충하초 제품 시험 및 관련 제품생산 경영 중지요구를 당했다.

그리고 2010년 12월 국가 질검총국(国家质检总局)은 보통식품에 동충하초를 식품원자재로의 사용을 금지했다. 

근일 국가식약감 총국이 동충하초의 ‘성분’을 명확하게 한후 칭하이성의 이 공사의 근 80% 업적을 기여한 주력 제품이 좌절되고 칭하이 춘텐공사도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 2016년 그들의 순 이윤 성장율은 동기대비 －31.49%로 내려갔다. 이 공사는 뒤이어 구조 전환을 시작했다.

国际知名科学杂志《细胞》子刊《化学生物学》在线近期发表了中国科学院上海植物生理生态研究所王成树团队完成的研究成果，认为根据基因及产生模式，冬虫夏草不可能含抗癌成分虫草素和喷司他丁。相反，广泛分布、价格低廉的蛹虫草却含有这两种成分。

从上世纪九十年代开始，冬虫夏草就开始作为高营养价值的滋补品被持续热炒，加之产量稀少而价格飙升，有媒体将冬虫夏草称之为“软黄金”。与此同时，因砷含量较高等原因，冬虫夏草的滋补功能也一度引起争议。国家食药监总局曾明确提示，长期服用冬虫夏草有“较高风险”。

近日，新京报记者走访北京十多家药店发现，部分药店工作人员仍宣称冬虫夏草有抗癌功效。

部分药店宣称冬虫夏草有抗癌功效

第三方医药服务体系麦斯康莱创始人史立臣告诉新京报记者，从来没有证据证明冬虫夏草具有抗癌的功效，“冬虫夏草所谓的抗癌其实都是营销过程中产生的概念，是一种营销手法”，“如果老百姓对这样的研究结果没有较为普遍的知晓，可能还会有不少人愿意相信。”

10月25日、26日，新京报记者走访了北京十多家药店和冬虫夏草专营店，也证实了这一“营销手法”的存在。

在北京市东城区的白塔寺药店，新京报记者以购买礼品为由询问店内冬虫夏草的功效。工作人员称其有提高人体免疫力、补肾、抗癌的功效，“要不为什么那么贵，很多人都是冲着这个功能（抗癌）来买的。”新京报记者发现，店内所销售多款冬虫夏草礼盒均为吉安广润中药饮片有限公司生产。随后，新京报记者以咨询为由，向该公司崔姓经理求证，对方表示产品具有抗癌功效。

类似的情况在其他药店也存在。在北京南锣鼓巷附近的希元堂，店员也宣称冬虫夏草具有抗癌功效，并且卖得不错，“冬虫夏草有阴阳双补、抑制肿瘤的功效，很多肺癌病人都在食用，没有患病的人食用后也可起到预防的作用。”这里的冬虫夏草产品由青海省西宁雪峰特种药材有限公司生产，新京报记者以同样理由致电该公司，对方表示，虽然产品外包装未标注功效，但冬虫夏草产品对提高人体免疫力有好处，尤其是肺部疾病，可以起到辅助抗癌的作用，但得长期服用。

仅有北京协和医院附近的同仁堂药店工作人员说，冬虫夏草就是一种中药材，“我们是按药典来说它的功效，药典上和中医上没有癌症这个说法，没有任何药上会写它能治疗癌症”。

另外，部分经营冬虫夏草的专营店情况不容乐观。走访发现，位于灯市口附近的一家极草专营店已经关门，王府井附近的一家仍挂有冬虫夏草专营的店面已经成为一家美容店。

在电商平台，冬虫夏草的销售依旧火爆。新京报记者在购物网站以“冬虫夏草”为关键字进行搜索，出现的商品超过900种，平台数据显示，某商家1克4条的虫草礼盒月销量超过6000个。

冬虫夏草市场规模曾经一度膨胀

我国传统中医药学和绝大多数学者所指的冬虫夏草，是特指麦角菌科冬虫夏草菌的子座及其寄生蝙蝠蛾科昆虫冬虫夏草蝙蝠蛾幼虫尸体的复合体，主要产自青海、西藏、四川、云南、甘肃等地海拔4000米至5000米的高山草甸中。

根据《中国药典》（2015版），冬虫夏草的功能主治为补肾益肺，止血化痰。用于肾虚精亏、阳痿遗精、腰膝酸痛、久咳虚喘、劳嗽咯血。

作为中草药中的明星产品，冬虫夏草价格曾持续高位，一公斤达十几万元。而中国中药协会中药材信息中心官方网站中药材天地网10月26日显示，根据安国药市行情，2000条青海产冬虫夏草的价格目前为180000元，与上半年200000元的价格相比，降幅并不明显。另据国家统计局青海调查总队的统计数据显示，2017年前三季度，青海全省冬虫夏草价格同比上涨10.36%，其中涨幅最高的第二季度同比上涨17.84%。

作为A股市场上唯一一只纯正的“虫草概念股”，冬虫夏草纯粉片“极草”的生产企业——青海春天在2014年甚至创下超过20亿元的营收规模。

冬虫夏草保健食品企业寻求转型

对冬虫夏草保健食品企业来说，2016年是一个转折点。2016年2月，国家食药监总局在其官网发布《关于冬虫夏草类产品的消费提示》称，在对冬虫夏草、冬虫夏草粉及纯粉片产品的监测检验发现，砷含量为4.4至9.9毫克/千克。冬虫夏草属中药材，不属于药食两用物质。有关专家分析认为，保健食品国家安全标准中砷限量值为1.0毫克/千克，长期食用冬虫夏草、冬虫夏草粉及纯粉片等产品会造成砷过量摄入，存在较高风险。

2016年3月，国家食药监总局发布通知，停止冬虫夏草用于保健食品试点工作。目前，青海春天控股子公司春天药用已被要求停止冬虫夏草纯粉片产品试点以及相关产品生产经营。而在更早的2010年12月，国家质检总局就发文，严禁使用冬虫夏草作为食品原料生产普通食品。

国家食药监总局明确冬虫夏草的“身份”后，曾为公司贡献近八成业绩的绝对主力产品受挫，青海春天也遭遇致命打击，2016年净利润同比增长率为－31.49%。公司随后开始转型，广告业务逐渐成为其主要营收来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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