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과 창하오(常昊)9단의 합작으로 츄궈훙(邱国洪)과

이창호9단조합이 ‘공중격리 바둑대결’전개

11월 11일 오후 한차례 중한 대사와 중한 바둑 전기의 2인 바둑수 간담회가 인터넷을 통해 전개됐다. 노영민 주중대사와 창하오(常昊) 중국 바둑 세계 우승선수 9단이 한짝이 되고 베이징 한국 대사관관저에서 멀리 서울에 있는 중국 주한대사 츄궈훙(邱国洪) 및 한국 세계 우승선수 이창호 9단 조합이 인터넷을 통해 바둑을 두었다. 최종적으로 노영민과 창하오 조합이 흑돌을 쥐고 반목(半目)의 우세로 승리를 취득했다.

11월 11일 한국 아시아 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근간 중한 양국이 모두 쌍변 관계의 정식 궤도로의 회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중한 대사와 중한 바둑전기 인물의 바둑 연합 간담회가 각계가 주목하는 초점으로 됐다. 지난 세기 70년대 중국과 미국이 ‘탁구외교’방식으로 중미수교를 추진했는데 현재 마찬가지로 이번 ‘흑백 바둑외교’간담회가 중한 관계 개선의 추진작용을 기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쌍방이 전체적으로 매우 ‘친선적’이었고 전체 대결중 대규모 ‘파이팅’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최후단계에 이르러 최종적으로 흑돌면이 7목으로 창하오와 노대사 측이 반목이라는 최소 우세로 승리했다.

언급할 만한 일은 이번 경기가 채용한 것은 한국 규칙의 흑첩 6목반(黑贴6目半)인데 만일 중국 규칙의 흑첩 3에 3/4돌로 바꾸면 백돌을 쥔 츄대사와 이창호 조합이 1/4돌을 이기게 된다.

경기후 이창호의 동생 이영호는 “한국 규칙대로 하면 흑돌이 이기고 중국 규칙대로 하면 백돌이 이기게 되어 이것이 바로 윈윈이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호는 “동아 3국에 많은 문화 공동점이 있다. 바둑이 바로 우리의 공동한 문화 유전자이다. 중일한이 이후 바둑을 통해 문화교류 차원에서 더욱 많은 소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하오 9단은 이번 경기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경기를 통해 중한 간 문화교류를 증가하며 중한 친선을 증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활동은 2017년 한국 바둑대회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 외 대회는 또 박정환VS이세돌 간 대결, 바둑의 사람과 로봇 대전, 프로 바둑수 지도, 마술연기 등 다채로운 활동과 공연이 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도 이를 위해 특별히 축하 영상을 발송하여 바둑 간담회와 바둑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미리 축하했다.

11月11日下午，一场中韩大使与中韩围棋传奇的双人围棋手谈会通过网络展开。韩国驻华大使卢英敏和中国围棋世界冠军常昊九段搭档，在北京韩国大使官邸与远在首尔的中国驻韩大使邱国洪以及韩国世界冠军李昌镐九段组合通过网络进行对弈。最终，卢英敏与常昊的组合执黑以半目的优势获得胜利。

据韩国《亚洲经济》11月11日报道，近来中韩两国都在积极促进双边关系重回正轨。在此大背景下，中韩大使和中韩围棋传奇人物的联棋手谈会无疑会成为各界关注的焦点。上世纪70年代，中国和美国曾通过“乒乓外交”的方式促成了中美建交，现在同样期待这次的“盘上黑白外交”能为改善中韩关系起到推动作用。

报道称，双方整体下得十分“友好”，全盘没有发生大规模“战斗”，直至官子阶段局面一直非常细微，最终黑棋盘面7目，常昊卢大使一方以半目最小优势获胜。值得一提的是此次比赛采用的是韩国规则黑贴6目半，如果换成中国规则黑贴3又3/4子的话，那么将是执白的邱大使李昌镐组合胜1/4子。赛后李昌镐的弟弟李英镐表示：“韩国规则黑赢，中国规则白赢，这就是双赢。”

报道称，卢英敏表示，“东亚三国有很多文化共通之处，围棋就是我们共同的文化基因，希望中日韩以后通过围棋在文化交流方面有更多的沟通。”常昊九段表示，这次比赛结果并不重要，更多的是通过此次比赛能够增加中韩方面的文化交流，增进中韩友谊。

报道称，该活动是2017韩国围棋大会的重要部分，此外，大会还有朴廷桓VS李世石巅峰对决、围棋人机大战、职业棋手指导棋、魔术表演等精彩纷呈的活动和演出。韩国总统文在寅为此专门发来祝贺视频，预祝手谈会与围棋大会圆满成功。

/人民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