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응용예술심리연구소 소장 김수림(사진제공 연코퍼레이션)

공연포스터

정서장애, 범죄, 사회복지학, 교육상담학박사, 김수림씨가 공연을…

TV에서 부부상담, 청소년심리 패널로 출연하는 김수림 박사가?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극공연도 아닌 1인극 모노드라마를 80분을 끌고 가야 하는 공연을..

공연계 최고의 배우들도 힘들다는 모노드라마 유명하고 실력있는 분들만 했던 공연을 김수림씨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도전하는 데는 김수림씨 독특한 이력으로 연기전공이 묻쳐버린 것이다.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기전공과. KBS연기자, 연극공연, 심리상담 방송출연, 강의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맥을 형성하고 상담하면서 ‘김수림’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을 표출할 수 있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 한다.

미쓰 푼수는 코믹 풍자극이다.

창작,연출 한대원, 기획 남국진, 출연 김수림, 모노드라마는 남자들이 여자를 꼬드길 때와 연애할 때, 그리고 막상 동거라는 사실혼관계로 돌입하게 될 때 확연히 달라지는 남자들의 이중적 태도에 환멸을 느꼈다는 얘기다. 그것은 정치인과 같은 선출직 인사들이 대중들에게 선택 받은 뒤 공약을 지키지 않는 이중적인 모습과도 흡사하다. 미쓰 푼수는 그것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동시에 선택은 결국 책임이 동반된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주는 현실참여풍자극이라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는 ‘김수림’씨 우여곡절 속에 온 순탄치 않는 많은 과정을 거치며 많은 감수와 인내와 용기가 필요로 했던 공연이다.

길고 긴대사와 연기에 중압감이 매우 크고 부담속에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에서 나의 연기를 보려 오는 관객은 있을는지 등 많은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

“이번 작품을 끝내고 난 후 저는 눈물을 흘릴 것 같다며, 저 뿐만 아니라 관객님들에게 특별함으로 기억될 소중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과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미쓰 “푼수” 많은 관심 부탁과 함께 말을 맺었다.

남녀를 떠나서 맺혀있던 부분에 있어서 이해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의 도움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 할 수 있는 모티브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장: (대학로) 스카이 씨어티 / 공연기간 2017.12.1~2017.12.31 

/정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