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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근대역사관, '개관 12주년 기념 특별강연회' 개최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과 은행원의 일상" 강연회 개최
'대구 근대 여행의 시작, 대구근대역사관' 목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과 은행원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로 개관한 지 12년이 된다. 이를 기념해 근대역사관 건물인 조선식산은행을 주제로 2층 문화강좌실에서 특별강연회와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부 강연회, 2부 근대역사관 특별관람으로 이루어진다.

 

1부 강연은 한국 근대 금융 연구 전문가인 고려대 정병욱 교수가 진행하고, 2부는 미개방된 공간을 둘러보며 조선식산은행 당시 모습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2011년 1월 24일, 일제강점기 대구 산업을 지배하는 수단으로 이용된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건물이 대구 근대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대구근대역사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시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함께 세 번째로 등록된 공립 박물관이다.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의 철거를 전후한 시기부터 1970년대까지 대구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대구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조선 후기부터 대구 역사 문화의 중심지인 경상감영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대구 역사 문화를 탐방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특히 근대 대구의 여러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어 근대 여행을 시작하기 딱 좋은 곳이다.

 

조선식산은행은 1918년 일제의 ’조선식산은행령‘에 의해 설립된 은행으로, 조선총독부 산하의 산업정책금융기관으로 만들어져 조선의 산업 경제를 통치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광복 이전에는 조선 최대의 금융기관이 되었다.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은 경상농공은행을 인수해 사용하다가 1932년 지금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새로 지어졌다. 광복 이후부터 2008년까지는 한국식산은행 대구지점,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됐다. 건축 당시의 원형이 잘 유지되고, 근대 건축의 특징적 요소들이 많이 남아 있어 2003년에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지정명칭: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됐다.

 

이번 특별강연은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강연 장소가 좁아 사전 참석 신청(30명)을 받고 있다. 사전 신청은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잔여석의 경우 당일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시에서 직접 운영(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하던 대구근대역사관이 2022년 10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로 새롭게 출발했는데, 시민 누구나 찾고 싶은 열린 역사문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란다. 2023년 대구근대역사관의 첫 행사인 특별강연회에도 많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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