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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역사의 아픔, 치유의 희망으로’ 국립 제주트라우마 치유센터 출범

4․3트라우마센터 계승, 4년 간 6만 8,000여 건 치유활동 성과 바탕 새출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국가폭력으로 인한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는 1일 국립 제주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2020년 5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던 제주4.3트라우마센터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국가출연기관으로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치유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을 지원한다.

 

국립 치유센터의 전신인 4.3트라우마센터는 지난 4년간 6만 8,062건의 치유활동을 통해 1,514명의 4.3유족과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70여 명의 내빈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차호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원장, 오수경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4·3관련 기관·단체, 제주지역 국회의원, 센터이용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영훈 지사는 “4·3유족과 제주도민의 숙원이 이뤄진 만큼 과거의 아픔을 직시하고 치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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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1대1 전화형 인지건강관리 ‘기억보듬사업’ 현장방문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연수구는 지난 1일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첫 행보로, 치매 위험군의 기억력 회복을 위한 1대1 전화형 인지건강관리 ‘기억보듬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농원경로당 내 기업보듬사업장을 방문해 시니어 치매전문가인 기억매니저 70명 등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치매예방관리를 담당하는 주민들을 만나 치매걱정 제로도시 연수구 정책사업의 운영방향을 점검했다. 한편, ‘기억보듬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주민참여형 치매관리사업으로, 지역 내 시니어 인력을 치매 전문가로 육성해 치매위험군과 1대1 매치와 일일 전화관리를 통해 기억력 관리 등 치매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연수구는 시니어 인력의 실제적 치매예방관리의 활동지원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이 함께하는 치매걱정 제로도시 연수구를 실현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시니어 여러분들이 연수구의 치매관리전문가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치매의 고통에서부터 자유로운 연수구를 만들고 계시다.”라며, “치매 어르신에 대한 깊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