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광명도시를 만들겠다”고 보육·아동 대책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광명지역 보육 문제와 관련해 "광명시가 중앙부처 예산을 끌어 들여 시립 보육시설을 현재 보다 50% 이상 증설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통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등 광명시 특성에 맞는 보육정책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보육관련 구체적인 공약으로 ▲민간보육시설의 건강·안전관리 강화 ▲우수 보육시설 육성 지원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확대 ▲한부모·맞벌이·저소득층을 위한 보육제도 확대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육아와 아동 지원 분야 강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24시간 아이돌보미 지원 시스템을 보다 완벽하게 구축하는 한편 ▲장난감 도서관을 추가 건립 ▲진로·직업체험관 설치 ▲방과후, 주말학교 모든 초교로 확대 운영 ▲아동보호 전문기관 건립 등의 육성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명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고 아무 걱정 없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오늘은 국가와 지자체가 어린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을 선언하는 뜻 깊은 어린이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평화민주당 중앙당 조직부 차장으로 당직생활을 시작한 후 민주당 중앙당 국회정책실 부장, 도시서민국 부장,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공보실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5년부터 7년 동안 광명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광명을 전국 최초의 평생학습 도시로 선포했으며, 2010년에는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으면서 혁신학교 벨트 정책 수립과 실행,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에 힘을 기울였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으로 재직하며 평생교육은 보편적, 생산적 복지라는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과 사업을 진행했다.
데일리연합 정길종기자 gjchung11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