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흐림인천 27.1℃
  • 흐림수원 27.2℃
  • 청주 ℃
  • 대전 24.8℃
  • 대구 26.7℃
  • 전주 26.4℃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여수 27.8℃
  • 제주 27.1℃
  • 흐림천안 25.1℃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북

[경북24] 경북도청 신도시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 운행

도청~경북개발공사 8km 구간, 첨단교통 인프라 시스템도 구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청 신도시에 자율주행차가 시범 운행된다.

 

경북도는 17일 도청에서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율주행 시범 운행 구간은 도청에서 경북개발공사까지 8km 구간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주5회(평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1대가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자율주행 레벨 단계(0~5단계) 중 3단계(조건부 자동화)가 적용되는데 레벨 3단계는 고속도로 등 제한된 범위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하며 필요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해 운전하는 단계다.

 

이번 시험운행을 수행하는 기관은 경일대,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를 포함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으로 향후 지역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경일대에 본사를 둔 A2Z는 2018년 회사를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 3월 자율주행 기술 종합순위 세계 13위에 오르는 등 국내 자율주행 업계의 최정상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의 국내외 투자를 받았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1월 도청 신도시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되고 안정적인 실증 여건이 조성되면 여객 및 화물 운송 분야의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시승식을 계기로 자율주행 확대 시행을 위해 2025년 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완료와 발맞춰 첨단교통 인프라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대중교통 취약지역과 하회마을, 경주 보문단지 등으로도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대기 시간 감소 등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복지도 증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청 신도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최적화된 첨단교통 인프라를 갖춘 경북을 만들 것"이라며 "향후 신도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국가과제와 연계해 경북형 첨단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초읽기’... 금융위 “가이드라인 제공할 것”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 이하 금융위)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대한 재계의 우려에 대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 등 주요 기업들과 함께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속가능성 가이드라인 초안의 핵심 중 하나인 ‘기후 관련 정보의 의무 공시’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기업들, ‘기후 공시’의 필요성 인정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의견수렴 기간 동안 국내외 46개 투자자와 106개 기업, 10개 경제·산업단체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중 눈에 띄는 점은 다수 기업이 기후 공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것이다. 응답한 106개 기업 중 96개 기업이 기후 공시의 의무화를 찬성했다. 기업들의 반응은 단순히 국내 규제를 넘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