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밴드 봉쇄 등 에어펜스 설치 유출 막아
인천 연안부두에 정박 중인 예인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41분경 연안부두에 정박중인 324t급 예인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고 했다.
해경은 침수되고 있는 예인선의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 에어밴트 봉쇄 및 주변에 에어펜스 등을 설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은 우현으로 기운 채 약 70%정도 침수됐으며 고조가 지나면 더 이상의 침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선박 침수 원인 등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전건주 기자 chonch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