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성연 기자 | 부산 남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도서관에 지역 문인이 상주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문학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도서관은 작가의 집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남구도서관은 40개 도서관이 참여한‘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의 평가 결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남구도서관은 지난 3월 상주작가 공개채용을 실시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수옥 시인을 선발했다.
채수옥 시인은 2002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하여 『덮어놓고 웃었다』, 『오렌지는 슬픔이 아니고』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2020년 제20회 부산작가상을 수상하고, 2022년에 아르코 문학 나눔 도서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남구도서관의 상주작가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나의 첫 동시집, 교과서 속 현대시 읽기, 손바닥 자서전, 시인과 함께 떠나는 한 컷 여행(디카시 특강) 등의 창작 프로그램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