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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MZ세대 통장들, 지역에 활력 더한다!

송파구, ‘청년정책사업 추진계획’ 수립·19억 원 투입…청년 구정 참여 늘린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지은 기자 | 젊은 도시 송파구에 MZ세대 통장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문정동과 방이동에서 활동하는 통장들이다. 두 곳 모두 청년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일자리와 음식점이 밀집해 있고, 편리한 교통까지 갖추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문정2동은 청년(20세~39세)층 인구가 11,966명으로 송파구 27개동 중 1위이며, 방이2동은 11,368명으로 3위이다.


문정2동 21통 김기표 통장은 30세부터 시작하여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4년 차 통장이다. 1인 가구로 직장에 다니는 바쁜 일과 중에도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올해 초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비둘기 통장’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늘어나는 비둘기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구청장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김 통장의 건의 덕분에 ‘비둘기 먹이 금지’ 안내문이 부착되기도 했다.


방이동에는 만 25세의 최연소 통장이 위촉됐다. 지난 3월부터 방이2동 2통에서 활동하는 서혜린 통장이다. 송파구 전체 744명의 통장 중에서 가장 어리다.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방이동에 신축 오피스텔이 많이 들어오고 젊은 세대의 유입이 증가하는 상황을 지켜보며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싶어 통장에 도전하게 됐다.


서 통장은 1인 가구가 1만여 세대나 되는 지역 특성을 살려 2030세대가 퇴근 후에 참여할 수 있는 구정 활동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젊은 도시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청년인구(청년기본법, 만19세~34세)는 147,472명으로 관악구에 이어 2위이다. 평균연령도 42.6세로 서울시 평균 44세 보다 1.4세가 어리다.


이에 구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2023년 송파구 청년정책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7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파 청년네트워크 운영 ▲청년정책아카데미 운영 ▲성년출발지원금 지급▲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 창업도전 프로젝트 실시 ▲송파 청년축제 개최 등이 추진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들은 중·장년층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지역사회 활동이나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송파구는 청년이 직접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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