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법무부가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기업 화웨이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당국이 재판에 넘길 대상은 화웨이 최고 경영자와 계열사 임직원 2명으로, 이들에게는 금융 사기 등의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건 말고도 화웨이는 이미 미국 통신업체 티 모바일의 기술을 탈취한 혐의로 워싱턴주에서 고발돼 검찰 수사를 받아 왔다.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은 미국이 이란에 가하고 있는 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미국 정부 요청에 따라 캐나다에서 지난달 1일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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